쭈꾸미사령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꾸미불고기 요즘 막내한테 너무 얻어먹기만 한 것 같아서 오랜만에 식구들에게 주꾸미불고기를 만들어줬다. 다 건져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볶아 먹는 것도 별미. 쭈불 전에 한번 해줬을 때 식구들(특히 막내)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주말에 한번 더 만들었다. 이번엔 주꾸미를 두배로 늘려서 주꾸미, 목살 비율을 2:1로 맞췄더니 딱 적당했다. 그리고 다행히도 엄마의 깨 뿌리기 스킬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다들 맛있게 먹어서 좋긴한데 벌써부터 또 해달라고 해서 큰일이다. 쭈불 요즘 막내한테 이것저것 얻어먹기만 해서 모처럼 막내 쉬는 날 쭈꾸미불고기를 한번 해줬다. 나 해먹을 땐 대패앞다리살만 쓰다가 특별히 3배 가까이 비싼 대패목살로 만들어봤는데 역시.. 돼지고기는 목살이다. 훨씬 부드럽고 잡내도 전혀 없음. 목살 500g에 주꾸미 600g으로 양이 꽤 됐는데 막내가 맛있다고 밥에 비벼서 싹 먹어치웠다. 앞으로 종종 해줘야겠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