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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후쿠오카-오이타 여행 Day 5 후쿠오카-오이타 여행 Day 4 후쿠오카-오이타 여행 Day 3 후쿠오카-오이타 여행 Day 2 후쿠오카-오이타 여행 Day 1 회사 공식 일빠 김까오군과 도쿄에서 5년 간 직장 생활을 했던 쿠루루상과 함께 한 6박 7일간의 일본 여행. 처음 www.soulkeeper.net 여행 다섯째 날, 후쿠오카에서 삼일째가 되니 숙소 앞 도로가 친근해졌다. 이날은 김까오군과 쿠루루상이 디지털 노마드를 신청해서 원격 근무를 해야 했는데, 노트북 들고 2시간마다 카페 옮겨 다니면서 일할 계획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전기 콘센트 등 노트북 할 수 있는 환경의 카페가 거의 없었고 막상 디지털 노마드 당일이 되니 둘 다 귀찮다고 그냥 숙소 침대 위에 노트북 펼쳐놓고 일하기 시작했다. 나도 같이 노트북 좀 만지다가 점심시간이..
후라토식당 성수점 규카츠랑 오므라이스가 메인인데 규카츠는 1.7만 원으로 직장인 점심으론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오므라이스로 먹었다. 칼로 계란을 반으로 가르면 쫙 흘러내리는 게 포인트인데, 난 반숙보단 완숙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다. 소스 맛도 무난하고 먹을만했지만 오므라이스를 만 원 넘게 주고 사 먹어야 하는지 여전히 의문이다.
2022년 6월 먹거리 오랜만에 갔더니 칼국수 가격이 천 원씩 올라서 이제 한 그릇 만 원이다. 그리고 로봇이 서빙함. 차슈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막내가 만든 정성 봐서 한 그릇 먹었다. 먹을때마다 김뚜껑이 그립다. 별도 포스팅하지 못한 6월 먹거리 모음. 이달의 베스트 메뉴는 엄마표 오징어 김치전.
고씨네 건국대점 배달 처음 먹어봤는데 아비꼬 같은 맵기 조절 가능한 카레 + 돈가스 등의 토핑이 가능한 콘셉트다. 버섯카레로 골랐는데 1단계(0-3단계까지 가능)도 꽤 매콤하고 버섯도 많이 들었고 카레 양도 넉넉했다. 보통 카레가 항상 모자라서 리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카레맛은 딱히 특별하진 않아서 다음에 또 먹는다면 돈가스나 고로케 등을 올려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델리커리 성수낙낙점 1984년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카레 전문점이라는데 어차피 지금은 이름만 남아서 마케팅에나 써먹는 정도일 테니 별로 의미는 없어 보인다. '델리커리'라는 상호는 '뉴욕피자' 같은 느낌이라 요즘 기준으론 좀 올드해 보이지만 어쨌건 인도커리를 파나보다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메뉴를 보니 뭔가 좀 혼란스럽다. 마살라카레 외에는 딱히 인도식으로 보이는 건 없고 함박+데미그라스나 버몬트(바몬드) 카레, 돈가스 카레와 오뚜기 3분 카레를 떠오르게 하는 기본 카레 등 일본식과 한국식 카레에 목살 구이가 올라간 퓨전 스타일의 카레 등이 혼재되어 있다. 망한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어쨌든 유일한 인도식 카레고 닭가슴살이 들어간 안심살치킨 마살라카레를 골랐다. 치킨마살라완 다르게 닭고기를 ..
성수동 사월에 성수동에 최근 새로 생긴 일식 덮밥집으로 그동안 두 번 가서 돈카츠 카레 한번, 그냥 카레 한번 먹었다.(멍게, 간장새우, 닭다리 튀김 등 메뉴 절반 정도는 내가 안 좋아하는 것들이다.) 찔끔찔끔 장난하는 것 같아서 나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플레이팅이 아기자기하고 오픈빨탓인지 점심시간엔 거의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좋은데, 내가 볼 땐 가격 대비 맛이나 양이 좋은 편은 아니다. 돈가스는 고운이 훨씬 퀄리티가 좋고 덮밥류도 소바식당 등 잘하는 곳이 근처에 여럿 있기 때문에 굳이 이 가격 주고 여길 갈 메리트가 별로 없다. 만약 자리 없어서 플랜 B로 간다면 나쁘지 않은 정도.
닭가슴살 카레 맛있는 닭가슴살 카레.
컬리플라워 라이스 카레 컬리플라워 라이스로 만든 닭가슴살 카레라이스. 컬리플라워 라이스는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볶음밥으로 만든 것보다 밥 아닌 티가 난다. 가급적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을 듯.
카레당 배달 어플로 카레 맛집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평이 괜찮아서 시켜봤다.(매장 위치는 화양동) 돈가스나 새우튀김 등이 올라가는 일식 카레인데, 매운맛 단계 선택 없이 하나로 통일이다.(200원짜리 고춧가루 토핑 추가는 존재함) 주문한 다섯 명 모두 돈가스 카레를 먹었는데, 돈가스는 전문점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카레집 토핑용 돈가스임을 고려하면 먹을만한 수준이다. 밥도 생각보다 많이 줌. 문제는 카레였는데, 맛 자체는 무난하고 평범한데 매운맛이 전혀 없어서 내 입엔 너무 밋밋했다. 아비꼬에서 리필용으로 주는 아기맛과 비슷. 돈 아까울 정돈 아니었지만 또 시켜 먹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닭가슴살 카레와 새우볶음밥 닭가슴살 카레와 새우볶음밥으로 든든하게 한끼 해결.
아비꼬 엔터식스 한양대점 찾아보니 엔터식스 한양대 아비꼬는 거의 2년 만에 간 거였다. 그동안 주인이 바뀐 듯해 보였고 장사가 잘 안되는지 서너 명 되던 직원도 주방 포함 두 명뿐이었다. 맛이야 프랜차이즈니 전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문제는 예전에 비해 현저하게 카레를 적게 준다는 거였다. 특히 카레우동엔 카레를 넣다 말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조금 준다. 참고로 성수역점 카레우동은 우동 면이 안 보일 정도로 나온다.(물론 여기는 또 파, 마늘 토핑에 인색한 문제가 있긴 함) 아쉬운 대로 아기 카레를 리필해서 부어 먹긴 했으나 당연히 매운맛이 희석돼서 맛 없어짐.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야박하게 장사하면 다시 가기 싫어질 수밖에 없다.
막내표 카레 갈수록 맛있어지고 있는 막내표 카레. 치킨 가라아게에 만두, 버섯까지 사이드로 추가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