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테랑 2 형사가 나쁜 놈 때려잡는 1차원적인 범죄 액션물에서 벗어나 학폭 문제나 사이버 렉카, 사적제재 등 여러 사회적 이슈들을 소재로 삼은 시도는 좋았지만 깊이나 개연성이 처참한 수준이다.결이 다르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범죄도시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한 번씩 터지는 개그도 액션의 호쾌함도 범죄도시보다 더 나을 게 없다.(특히 오프닝 씬은 유치하다 못해 끔찍했다.)더 심각한 건 이제 두 번째인 서도철이 이미 네 번 나왔고 앞으로도 네 번을 더 나올 마석도보다 물리고 캐릭터의 매력도 떨어진다는 점이다. 6.0/10 인질 원래는 볼 계획이 없었던 영화인데 일정이랑 예매권 사용기한 등이 꼬이면서 다른 영화를 볼 수밖에 없게 됐고, 그나마 나아 보이는 걸 고른 것이 인질이었다.('황정민 나오니까 그래도 기본은 하겠지'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이유였다) 영화는 제목 그대로 인질극인데 인질인 황정민이 극 중 캐릭터가 아닌 배우 황정민 본인 역할로 출연한다는 점 외에는 딱히 특별한 건 없다. 문제는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이 아니라 평소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속 황정민 캐릭터로 보인다는 거다. 결국 영화의 유일한 특별함이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으니 남는 건 흔한 인질극 밖에 없다. 6.0/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