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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Dream Theater - Scenes from a Memory (1999) 잘 만든 컨셉트앨범.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영화 한편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앨범이다. 대체로 곡들도 괜찮고 어김없이 Through Her Eyes, The Spirit Carries On 같은 감동의 발라드 포함.
Dream Theater - Falling Into Infinity (1997) 드림씨어터 4집. [Awake]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많은 변화가 있는 앨범이다. 곡들의 구성이 전체적으로 좀 더 가볍고 간결해졌으며 멜로디의 비중이 높아졌다. 이런부분을 탐탁치않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혹평을 받은 앨범이기도하지만 내경우에는 듣기 부담없어서 오히려 손이 자주갔던 앨범이다. 특히 발라드 좋아하는 나에게 Hollow Years와 Anna Lee는 좋은 선물이었다.
Dream Theater - Awake (1994) [Images & Words]가 워낙 신선한 충격이었기에 3집에 대한 기대도 높을 수 밖에 없었는데 처음 들었을때는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무겁고 어두워진 분위기도 낯설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곡도 없다는게 이 앨범의 첫인상이었다. 하지만 서서히 한두곡씩 귀에 감기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모든곡들에 중독되고 말았다. 드림씨어터 최고 명반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앨범이다. The Silent Man, Space-Dye Vest도 좋고 특히 Innocence Faded을 좋아했다.
Dream Theater - Images & Words (1992) 고등학교때 드럼치던 친구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권해준 앨범이었다. 당시 이 앨범은 꽤나 화제였는데 한국계인 존명 덕분에 국내에서 좀 더 관심을 끈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겠지만 이 앨범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테크닉, 곡구성, 멜로디, 파워, 서정성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완벽주의자들의 프로그레시브메탈 명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