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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앤드 오랜만에 먹은 라운드앤드 빵. 내 베스트 메뉴인 소세지 할라피뇨 페스츄리는 역시나 맛있었고 앙버터 프레첼도 괜찮았지만 샌드위치는 상대적으로 별로였다.
파리크라상 광화문점 파리크라상에서 배달로 먹어봤다. 데우기 옵션이 있지만 배달이 오래 걸려서 도로 식어서 와서 별로 의미는 없어 보였다. 맛은 있는데 비싸다.
성수동 멜로워 바리스타 챔피언이 차린 곳이라는데 이미 커피 먹고 구경하러 간 거라 빵만 하나 사서 맛봤는데 괜찮았다. 언제 기회 되면 커피 맛도 보고 싶다.
성심당 대전 출장 가서 사온 성심당 빵들. 대전역에 보면 차 기다리는 사람들 중 거의 절반 정도는 성심당 빵 봉투를 들고 있다. 그만큼 대전에 가면 성심당 튀김소보로를 사가는 것이 당연시될 정도의 인지도를 갖고 있다. 예전부터 느꼈던거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아주 맛있지도 않고 생각보다 속도 부실하다. 그럼에도 (나 포함해서) 대전만 가면 사가는 걸 보면 성심당이 마케팅을 잘했다고 볼 수밖에.. 내 생각엔 이성당처럼 서울로 진출하지 않고 '대전의 명물'로 남는 전략을 택한 것이 유효했다고 본다. 만약 성심당도 이성당처럼 서울에서 사먹을 수 있었다면 대전 갔다고 굳이 사들고 오진 않았을 테니 말이다.
어니언 앙버터 팡도르와 함께 어니언에서 유명한 앙버터 하나 사먹어봄.팥앙금이 두툼하게 들었는데 덕분에 버터맛은 묻혀서 별로 안난다.그리고 빵이 좀 딱딱하고 질김.팥을 아주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4,500원 주고 사먹긴 아깝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