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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만] 만한대찬

만한대찬 칠리 비프맛


범상치않은 내용물


면은 납작한 형태


건더기를 넣은 모습. 컵라면 같지 않은 낯설은 비주얼이다.


우리나라 컵라면에선 볼 수 없는 진짜 고기 덩어리가 들어있음.


원래 대만에서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려고 산건데 먹을 타이밍을 놓쳐서 결국 싸들고 들어오게 됐다.

돌아와서 어떻게 먹는건지 인터넷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명한 대만 컵라면이었다.

대만 사람들이 즐겨먹는 우육탕을 컵라면으로 만든건데 신기하게도 진짜 소고기가 덩어리로 들어있다.

컵라면이라기보다는 즉석식품과 가까운 형태의 건더기다.

면발도 괜찮고 국물맛도 그렇고 맛자체는 괜찮은편인데 문제는 대만 음식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난다.

이것도 고수라고 하던데 우리나라 쌀국수집에서 보는 그 고수향과는 전혀 다르고 더 강력한 향임.

고수를 못먹는건 아니지만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먹을만은 했지만 그 향이 좋지는 않았다.

인터넷 찾아보니 국내에서도 엄청 비싸게 팔고있던데 이색적으로 한번쯤 먹어볼만한 정도지 또 사다 먹고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