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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드 모델 건담 헤드1

원래 가챠 제품이라 자쿠 헤드와 같은 원형이다. 가격은 건담 베이스에서 개당 5,000원.

비닐을 벗겨보면 색깔로 퍼스트, G3, 풀아머의 확인이 가능.

제품 구성. 턱과 뿔만 붙이면 끝이다.

퍼스트 건담.

옆모습. 화이트베이스 데칼이 하나 붙어있다.

뒷모습. 먹선을 넣고싶어지는 패널라인.

뿔끝은 뭉툭하게 처리되어 있다.

정크는 3조각.

G3. 사출색이 차분하게 잘 나왔다.

풀아머. 역시 색감은 마음에 듦.

건담 헤드1 3종 세트 완성.


작년에 출시 소식 나왔을때부터 기대하던 익시드 모델 건담헤드 첫 시리즈를 구입했다.

일마존에도 기웃거리고 국내샵에서 예약구매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건담 베이스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다 입고 둘째날에 코엑스점으로 가서 직접 뽑아왔다.

가챠 제품이지만 건담 베이스에서는 박스로 놓고 판매하는데 한 박스에 9개 들어있고 한 세트 3종이니 박스당 총 3세트의 구성이다.

내가 갔을땐 위에 한줄만 팔리고 6개가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가로로 퍼스트-G3-풀아머순으로 되어있다는 사전 정보를 알고 갔기때문에 중복없이 3종 모두 구입 할 수 있었다.

퍼스트만 싹 뽑아가는 사람들 때문에 건담 베이스 지점에따라 섞어놓는곳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코엑스점은 섞지 않았던 모양이다.

가격은 개당 5,000원인데 일본 발매 정가가 500엔인걸 생각하면 기존 건담 베이스 가격 기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덕분에 다른 온라인샵들보다 건담 베이스 가격이 더 싼 흔치않은 제품이 되었다.

퀄리티는 자쿠 헤드도 좋았지만 그에 못지않은데 눈과 메인 카메라가 클리어 부품으로 되어있고 좌우 덕트는 디테일도 좋고 일정 부분 오픈되는 기믹도 포함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형이 아주 잘생기게 잘 나왔다.

패널라인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심심하지 않게 살짝 들어가 있고 G3와 풀아머는 사출색도 마음에 든다.

자쿠 헤드와 다른점이 있는데 건프라처럼 부품 단위로 분해되던 자쿠 헤드와 달리 건담 헤드는 거의 완성품 형태라 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거다.

이건 완전히 분해해서 재도색을 하려는 경우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나 내 경우엔 해당되지 않는다.

퍼스트 건담은 자쿠만큼 바리에이션이 다양하지 않아서 색놀이로는 금방 한계가 올텐데 잘 팔려서 다른 건담 헤드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