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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자연별곡 해안가 맛집

주요 메뉴는 해산물이다.
베스트 메뉴였던 김치 짜글이가 사라지고 오모가리 김치찌개로 바뀜.
즉석에서 구워주는 양념 돼지구이.
무난한 홍합찜.
볶음김치, 잡채, 분식류.
맛은 괜찮은데 조금씩밖에 안줘서 여러번 받으러 가게 만든다. 그냥 좀 넉넉히주지 꼭 이래야하나?
보쌈, 새우찜. 고기 밀면이라는게 있어서 가져와봤는데 이상함.
양념 돼지구이 또 받아옴. 파채 양념이 맛있다.
사골 곰탕. 뜨거우면 괜찮았을텐데 미적지근해서 별로였다.
꽃게찜을 가져와 봤는데 작아서 살도 없고 냉동이라 상태가 안좋아서 그냥 다 버림.
옛날 도시락 비빔밥.
깍두기 볶음밥에 볶음김치, 계란, 분홍 소시지 넣고 흔들었더니 비주얼이 좀 그렇다.
빙수로 마무리.

 

신메뉴 먹으러 갔다 온 자연별곡.

해산물 컨셉이라기엔 새우찜 말고는 딱히 먹을만한 게 없다.

특히 꽃게찜은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을 만큼 상태가 거지 같음.

오히려 해산물 메뉴들보다 즉석 메뉴인 양념 돼지구이가 맛있었는데 문제는 너무 조금씩밖에 안 줘서 피곤하게 만든다.

내 앞에 줄 서 계시던 할머니가 4명이니 고기 더 달라고 했는데, 고기 주는 직원이 정해진 양 밖에 못준다고 또 받으러 와야 한다고 함. 어차피 줄 거 그냥 좀 넉넉히 주지..

내년부터는 이랜드 외식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프리미엄 플러스 등급도 0.3%로 거의 안주는 수준으로 변경된다고 하니 슬슬 발을 끊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