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산 메가드라이브 미니를 이제야 포스팅한다.
신나게 욕먹었던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반면교사 삼아 게임 타이틀도 두배 이상이고 디자인이나 디테일도 꼼꼼하게 잘 만들었다.
추억으로 구입했지만 당연히 어릴 때 게임하던 기분을 다시 느끼긴 힘들고, 옛날 생각에 잠시 흐뭇함을 느끼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뭐 애초에 추억팔이용으로 나온 레트로 제품이니 그걸로도 충분하다.
그래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테트리스나 뿌요뿌요 2인용은 가족 모임이나 손님 접대용으로 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