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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겐지스 한양대점

 

이전 커리야때와 크게 바뀌지 않은 인테리어.
탄두리띠까
커리 등장.
치킨 티카마살라
프라운 마크니
밥 그릇이 깊어서 보기보다 양이 상당하다.
버터난
세트B (커리2+버터난+밥+탄두리티카 29,900원)

 

 

원래 커리야였는데 최근 겐지스로 간판이 바뀌었다.

어차피 같은 인도 커리 전문점이니 큰 리스크 없이 프랜차이즈만 갈아탄 것으로 추정.

테이블도 커리야때 그대로고 인테리어가 크게 바뀐 건 없었는데 벽면에 그려놨던 왕좌의 게임 캐릭터들은 다 지웠더라.

덕분에 어쨌건 전보다 인도 느낌은 나는 것 같음.

2인용 커플 세트가 A, B, C 있는데 커리 2개 들어간 B세트로 주문함.

먼저 탄투리티카가 4조각 나오는데 탄두리 치킨을 순살로 발라놓은 거다.

색깔부터 탄두리라기엔 너무 안 빨갛고 맛도 역시 싱겁고 밋밋함.

칠리랑 그린 소스 주는데 그린 소스가 맛있었다.

커리는 빈달루, 티카 마살라, 마크니, 팔락, 샤히코르마 등이 있고 토핑은 닭, 양, 새우 등에서 선택 가능.

치킨 티카 마살라랑 프라운 마크니로 골랐는데 티카 마살라는 닭 냄새도 좀 나고 커리맛도 그저그랬고 마크니는 괜찮긴 했는데 너무 달았다.

그래도 커리 양은 꽤 많고 냄비 밑에 불을 붙여줘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건 좋았다.

커리야처럼 리필은 안되지만 커리 양이 많고 밥도 엄청 많이 줘서 모자라진 않았다.

난은 버터 난이라는데 버터맛은 하나도 안남.

전체적으로 이전 커리야 때가 더 나은 것 같고 맛도 나마스테보다 못해서 다시 갈 것 같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