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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ime/gundam,plamodel

[SMP] 콤바트라 V

박스샷. 한정판 건프라도 아니고 왜 흑백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박스 오픈. 4개 한 세트 구성이다.
넘버링 부분 외에는 박스 디자인은 동일하다.
첫 번째 박스는 배틀 제트 & 배틀 크래프트
하나로 둘둘 말린 식완스러운 비닐 포장
조립 설명서
런너 구성
도색 파츠와 스티커
배틀 제트 완성
꼬리 날개가 통짜로 스티커라 좀 신경 쓰인다.
변형 대신 합체용 머리가 따로 제공된다.
배틀 크래프트
합체 시 발이 된다.
1번 박스 완성
2번 박스는 배틀 크래셔
런너 구성
몸통 부품이 글로스 인젝션..까진 아닌데 다른 런너와 달리 광택이 살짝 있다.
배틀 크래셔 완성
합체 시 몸통과 팔 부분이 된다.
2번 박스에 포함된 손들과 트윈 랜서
배틀 제트, 배틀 크래셔, 배틀 크래프트까지 완성, 이제 2개 남았다.
3번 박스는 배틀 탱크
런너 구성
배틀 탱크 완성
3번 박스에 포함된 초전자 요요와 이펙트 파츠
1~3번 박스 모음. 벌써 꽤 푸짐하다.
마지막 4번 박스는 다리 부분인 배틀 마린이다.
런너 구성
배틀 마린 완성
4번 박스에 포함된 부속
이제 다 모였다.
렛츠 콤바인~!
콤바트라 V 완성
뒷모습. 디테일이 꽤나 좋다.
얼굴이 정말 잘 생기게 뽑혔다.
합체하고 남은 부품들..
부품 교체 변형이라 어쩔 수 없는 남는 부품들이지만 가격 상승의 원인이기도 하다.
트윈 랜서. 무장 손 모양이 좀 어색한 것이 아쉽다.
초잔자 요요
프로포션 하나만큼은 아주 마음에 든다.

 

식완의 고질적인 문제인 싼티 나는 재질과 떨어지는 내구성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 정책으로 욕먹고 있는 슈퍼 미니프라지만 이런 대안 없는 녀석이 나와버리면 살 수밖에 없다.

콤바트라 V 합체 시 18cm 정도니 MG급 크기로 볼 수 있지만 7,200엔이란 가격은 웬만한 중급 MG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특징이라면 다른 슈퍼 미니프라 제품들도 비슷하지만 눈과 이마의 V자 등 특정 부위가 도색 처리되어 있는 것과 배틀 머신들의 콕핏을 모두 클리어 부품으로 처리해 주는 성의를 보였다는 정도.

스티커는 적지 않지만 주요 부위는 대부분 색분할 해줘서 꽤 봐줄 만하고, 무엇보다 프로포션이 정말 좋다.

물론 이 훌륭한 프로포션을 위해 부품 교체식 변형을 사용했고, 그 덕분에 콤바트라 V 합체 후 수많은 잉여 부품들이 남게 됐지만 변형하면서 가지고 놀진 않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쓸데없이 비싼 가격이 불만일 뿐..)

이젠 전통이 돼 버린 주요 무장 인질 삼아 한정판으로 팔아먹기 등 반다이의 상술은 참 마음에 안 들지만, 만약 볼테스 V가 나오면 또 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