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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온라인 베타테스터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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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 게임들이 스스로 대작이라 우기는 가운데 묵묵히 개발되고 있는 워해머온라인.
전세계 MMORPG시장을 점령한 WOW와 맞짱 뜰 수 있는 타이틀은 사실상 워해머온라인뿐이다.

해외에선 이미 기대작 1위자리를 꿰찬지 오래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상태.
대체로 DAoC의 경험자들이나 WOW의 전쟁시스템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 위주로 관심을 가지고있다.
나역시 그중 하나로 워해머온라인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 국내 서비스업체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EA코리아에서 국내 퍼블리셔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라 밝혔고 이미 한국어로 웹사이트도 서비스 되는등 조만간 한국에서의 공식적인 서비스 발표가 있을것이다.
(문제는 북미, 유럽과의 서비스 시기가 얼마나 차이 나느냐는것)

며칠전 6월부터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워해머온라인의 클로즈베타 테스터 모집이 시작됐다.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베타테스트는 이번이 처음으로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EA코리아를 통해 한국에서 30명을 선발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달랑 30명이라니?! 하지만 아직 퍼블리셔도 정해지지않은 상황에서 30명이라도 끼워주는게 어디인가?
이런 겸손한 태도를 취하는 이유는 그 30명에 내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워낙 적은 인원을 뽑는지라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 워해머메카에서 무작위 선정이 아닌 커뮤니티 사이트에 참여도를 비중있게 반영했고, 난 그곳에서 약간의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운 좋게도 테스터에 선정된 것이다.

지금까지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신청을 해본적도 몇번없지만 테스터로 뽑히고 이렇게 기쁜적은 처음이다.
아직 한글 클라이언트는 당연히 없으므로 북미 버전으로 북미 테스트 시간대에 맞춰 테스트에 참여해야하지만 날밤을 까서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이번 국내 첫 테스터 선정은 30명뿐이지만 앞으로 매달 뉴스래터 가입자들중 수백명 단위로 국내에서도 테스터를 추가모집 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뉴스래터에 가입해 놓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