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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내동 깬도리

무침물회
양념장 넣고 무침으로 먹다가 육수 붓고 물회로 먹으면 된다.
꽤 푸짐하다.
우선 무침으로
어느 정도 먹고나서 소면 사리 넣고
육수 붓고 물회로

 

몇 달 전 동네에 새로 생긴 물회집인데 먼저 무쳐서 먹다가 육수 붓고 물회로 먹는 무침물회를 판다.

원래 물회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막내랑 엄마가 하도 맛있다고 해서 먹어 본 건데 일단 양념장이 맛있다.

보통 물회 양념장은 뻔한 초고추장 맛이 대부분이라 시큼하고 텁텁한데 여기 양녕장은 확실히 다르다.

아마 양념장에 자신이 있으니 처음부터 물회로 먹지 말고 무침으로 먹으라고 하는 것 같다.

육수 붓고 물회로 먹는 것도 맛있는 양념장+시원한 육수+소면이 만나서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회도 신선하고 양도 푸짐한 편이어서 입소문 좀 나면 장사 잘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