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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Remastered)

기무라 타쿠야가 페이스 캡쳐 및 성우를 담당한 주인공 야가미.
용과 같이 시리즈와 세계관만 공유하는 새로운 작품이지만 무대는 또 카무로쵸다.
페이스 캡쳐는 잘 나온 듯.
SAVE를 '절약'으로 번역해 놓았다. 아직도 이런 한심한 실수를..
쓸데없이 디테일한 편의점도 건재.
돈키호테도 열심히 영업중이다.
동료 변호사 사오리. 비중 높은 조연이다.
스킬은 포인트를 모아서 습득하는 방식.
이젠 우리 동네보다도 익숙한 카무로쵸 지도.
스타더스트와 뉴 세레나 등 카무로쵸 명소에서 기념 촬영도 해준다.
클럽 세가 방문. 버추어 파이터야 늘 있던거지만 파이팅 바이퍼즈가??
파이팅 바이퍼즈. 우리나라에선 버추어 파이터에 묻혔었지만 기타리스트 캐릭터(락셀)가 맘에 들어서 즐겨 했었다.
탐정 사무소 동료 카이토.
도쿄지검 검사 마후유. 당연히 히로인 포지션인줄 알았지만...
쓸데없이 디테일한 옥상.
탐정 사무소에서 즐길 수 있는 아웃런.
저지 아이즈에서 미행과 함께 욕 먹는 대표 요소인 케이힌 동맹.
지루하고 반복적인 미행. 탐정의 고달픔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용과 같이처럼 불법 카지노에서 블랙잭, 포커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락실 앞 뽑기는 못 참지.
이키나리 스테이크.
캬바걸 대신 도입된 걸 프렌드 중 한 명인 가수 지망생 사나.
액션은 빠르고 호쾌하다.
동료 변호사 호시노.
지나갈때마다 라멘이 매우 먹고 싶었다.
재미없고 지루한 미행.
카무로쵸 배팅 센터도 여전히 등장.
쓸데없이 디테일한 신약 센터.
친해지면 탐정 사무소에 놀러와서 카레도 만들어 준다.
용과 같이의 캬바클럽 경영은 없지만 스토리 진행 중 사오리를 캬바걸로 변장시키는 콘텐츠가 있다.
캬바걸 변신 완료.
캬바걸로 변장해 잠입 중.
걸 프렌드 중 한명인 나나미.
게임 진행에 별 영향은 없지만 용과 같이 시리즈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대화 선택지.
메인, 서브 퀘스트들은 케이스 파일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특징을 잘 표현한 UI.
걸 프렌드와 술도 한 잔하고
데이트를 즐긴다.
걸 프렌드 중 한 명으로 21세 취준생이다. 주인공 야가미가 35세니 도둑놈 같지만 얼굴이 기무라 타쿠야니까..
식당에서 음식 앞에 놓고 담배를? 일본은 아직 이런 게 가능한 건가?
네 명만 들어와도 꽉 차는 탐정 사무소.
걸 프렌드와 셀카 촬영.
차 안에서 담배라니 정말 똥매너다.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오노 미치오도 등장한다.
네번째 걸 프렌드인 아마네 츠무기. 외모는 게임 내 최상위권이지만 뜬금없는 점술가 설정이라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진다.
소고깃집에서 김치만 먹으라니..
최후의 결전에 나서는 주인공 팀의 모습은 용와 같이 시리즈의 전통을 따른다.
고양이 가출은 중대 사안이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을 플레이 타임 47시간 만에 마쳤다.

용과 같이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스탠드 얼론 시퀄로, 익숙함(세계관, 미니 게임)과 신선함(등장인물, 시스템)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

야쿠자 대신 변호사 출신 사설탐정이 주인공이라 용과 같이 시리즈와는 여러모로 다른 색깔을 느낄 수 있고 느리지만 묵직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는 잘 만든 일드 한 시즌을 본 것 같은 만족감을 준다.

물론 악명 높은 '케이힌 동맹'이나 '미행' 시스템 등 지루하고 반복적이면서도 반 강제적인 콘텐츠들도 있지만 견딜만한 수준이다.

이제 23년 2월에 발매될 용과 같이 유신! 극을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