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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024.05.28. 관람

 

중간중간 카체이싱 씬에서 여전히 엄청난 액션 시퀀스를 보여주지만 9년의 기다림을 채워주기엔 다소 부족했다.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는 달리 퓨리오사의 서사를 다루는 영화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후반부 클라이맥스인 대규모 전투를 내레이션으로 처리해 버린 건 정말 실망스러웠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샤를리즈 테론의 그림자에 묻히지 않으려 애쓰고 크리스 헴스워스의 디멘투스는 토르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캐릭터와 연기 모두 좋았다.

 

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