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붕어빵
현대붕어빵
요즘엔 겨울에도 붕어빵 파는 곳 찾기가 쉽지 않은데 성수동 골목에 조그만 붕어빵 가게가 생겼다.
그것도 노점이 아닌 매장이라 사계절 내내 붕어빵을 사 먹을 수 있다.
특이한 건 이름처럼 현대식(?)으로 로봇이 붕어빵을 구워준다.
붕어빵은 미니 사이즈만 있고 팥, 슈크림 두 가지 맛.
가격은 10개 3천 원, 20개 5천 원으로 성수동 메인 라인인 연무장길임을 생각하면 저렴하다.
로봇이 만들어서 그런지 조리 상태가 일정하고 맛도 괜찮다.
최근엔 여름 메뉴로 아이스크림도 파는 듯.
성수라
주변 직장인들 타겟으로 점심 메뉴도 판매하는 한식 주점이다.
성수라라는 상호는 '성수' + '수라간'이라고.
낙지볶음, 보쌈, 파전, 골뱅이무침 등 평범한 한식 메뉴 10여 가지가 있는데 맛은 평범하지 않다.
낙지볶음은 매콤하고 맛있게 잘 볶아 나오고 보쌈도 잡내 없고 마늘 소스맛이 좋고 다른 메뉴들도 다 기본 이상이다.
한식 주점치고는 전통주나 특히 막걸리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가격은 괜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