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미미 유발면 밀키트를 먹어봤다.
조리방법은 간단한데 면 삶아서 찬물로 헹군 후 돼지고기 볶아서 올리고 유발면 소스, 고추기름, 볶은 땅콩을 뿌려주면 된다.
즉, 뜨겁지 않게 먹는 중화풍 비빔면이라고 볼 수 있는데 새콤한 맛이 가장 강하고 매콤한 맛과 달달하고 짭짤한 맛이 적당히 어우러져서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
약간의 향신료 맛이 있지만 본격적인 대륙의 향은 아니어서 향신료에 아주 약한 사람만 아니라면 대부분 좋아할 만한 맛이다.
대파 정도만 추가해 주면 비주얼도 그렇고 풍미가 한층 더 좋아질 것 같다.
ps. 똑같이 쿡솜씨에서 제조한 '티엔미미 유발면 밀키트'인데 면이 도삭면이고 대파랑 옥수수가 포함된 상위(?) 버전이 존재한다.
ps2. 유발면(유포면)은 정작 티엔미미 매장엔 없는 메뉴다.
ps3. 티엔미미는 첨밀밀의 중국어 발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