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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


손만 내밀면 꽁짜로 한캔씩!


꼬마 여자아이가 신기한듯 앞에서 혼자 구경중



지난달초에 왕십리역 광장에서 있었던 스프라이트 행사.

스프라이트 캔하나씩 모든사람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중간에 이벤트로 설치해놓은 수조에서 싱크로나이즈 쇼까지. 진행자가 말하길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이라는데.. 뭐 확인된바는 없음.

그리고 이벤트 도중에 저 수조안으로 다이빙 할 지원자를 뽑아서 스프라이트 한박스씩 선물로 줬다.

아.. 나도 10년만 젊었더라면 지원해서 다이빙하고 한박스 받았을텐데.. 이젠 몸사려야할 나이다보니 자제했다.

스프라이트는 코카콜라 제품으로 내가 알기론 이미 90년대에 한국시장을 공략하려했다가 국내토종 칠성사이다에 밀려서 접었던걸로 기억한다.(완전히 철수한건 아니지만 칠성사이다에 밀려서 거의 매장에서 찾아볼수없는상태)

아마 코카콜라가 타국에 진출했다가 토종브랜드와 경쟁에 밀린게 한국에서의 스프라이트-칠성사이다가 거의 유일한걸로 알고있다.

칠성사이다측의 권력행사도 물론 있었겠지만 부모님 세대까지 사이다=칠성이라는 인식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뿌리박혀있기 때문일거다. 그만큼 브랜드 인지도는 무섭다.

아무튼 이런 행사도 벌이고하는걸보니 코카콜라에서 스프라이트를 다시 한번 밀어보려나보다.

개인적으로 맛은 괜찮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