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house - 3 (1995) 파이어하우스 3집. I Live My Life for You를 비롯해 Here for You, No One at All등 이들의 앨범중 가장 어쿠스틱한 곡들이 많은 앨범이다. 다음해(96)에 발매된 어쿠스틱 음반 [Good Acoustics]도 이들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좋은반응을 얻은 결과였을것이다. 데뷔앨범의 에너지나 2집의 묵직한맛은 많이 사라졌지만 편안하고 기분좋게 오래도록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꿈 새벽에 잠든 사이에 꿈을 꿨다. 꿈을 거의 꾸지않는편이지만 한번 꾸게되면 여운이 길게 남는다. 사람들은 보통 누군가가 자신의꿈에 나타났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꿈으로 누군가를 무의식중에 불러들이는것이다. 그리고 간혹 그 대상은 자신 스스로는 완전히 벗어나고 잊어버렸다고 믿고있는 것이 되기도 한다. 이제는 희미해져서 떠올리기가 쉽지않은 것들. 내 무의식은 그것들을 완전히 잊어버리길 바라지 않는가보다. 세트 1번 또 먹고 말았다.. 난 탕슉이 왜이리 좋을까? 짬뽕국물은 서비스. 배터지는생동까스 갑자기 돈가스가 먹고싶어서 처음 시켜먹어본 집이었는데.. 이름하여 배터지는 생동까스. 큰맘먹고 젤 비싼 정식으로 시켰다. 사진과같이 생선가스, 치킨가스, 돈가스 각각 한조각씩 골고루 들어있고.. 특이한건 쫄면이 끼어있더라. -_- 나름대로 차별화전략을 펼친거같긴하다만.. 돈가스에 쫄면이라니.. 정녕 이게 어울릴꺼라고 생각한걸까? 게다가 쫄면은 돈가스 열기에 눌려 미지근... 무슨생각으로 이런걸 만들었는지 원.. 뭐 쫄면은 그렇다치자. 돈가스만 맛있으면 그만이니까.. 근데 돈가스마저도 이건 완전히 냉동이더란말이지.. 즉석에서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낸게 아닌 미리 만들어놓은뒤 냉동보관하다가 튀길때 꺼내서 튀긴티가 바로 나더라. 돈가스 매니아인 내입을 속일 수 는 없는노릇. 다신 안시켜먹는다. 배터지긴 개뿔.. 소불고기 소불고기엔 역시 느타리버섯과 당면이 필수. 피망은 옵션 동네표 회 집앞 횟집에서 포장해온 회. 이렇게해서 만오천원이었나? 회는 그리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뭐 그럭저럭 먹을만. Firehouse - Hold Your Fire (1992) 2집이다보니 1집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데 가장 큰 차이라면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헤비해졌다는점이다. 빌레버티의 섬세하면서도 하드락필 충만한 기타가 확실히 더 부각되어있는데 Reach for the Sky나 Hold Your Fire에서 특히 그런모습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헤비해졌더라도 파이어하우스는 여전히 파이어하우스. 이 앨범을 대표하는 발라드 When I Look into Your Eyes같은곡은 파이어하우스가 아니면 만들 수가 없는곡이다. 또 경쾌한 분위기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가진 Sleeping With You와 같은 스타일도 파이어하우스의 장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Firehouse - Firehouse (1991) LA메탈,팝메탈 쇠퇴기에 등장해서 성공을 거둔 몇안되는 밴드들중 하나로 이 데뷔앨범으로 92년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밴드상을 받았다. 빌보드싱글차트 3위를 기록했던 Love of a Lifetime을 비롯해 All She Wrote, Don't Treat Me Bad, Overnight Sensation, Lover's Lane등 좋은곡들이 쭉 깔려있다. 난 Love of a Lifetime을 우연히 듣고 파이어하우스를 처음 접했는데 듣는 순간 바로 꽂혀버려서 온종일 이곡만 듣기도 했었다. 곡들이 좋기도하지만 CJ스네어의 맑고 상쾌한 보컬이 아니었다면 파이어하우스의 음악은 빛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꽤나 고음역대의 음성이지만 타고난 미성인탓에 전혀 귀에 거슬리지 않고 착착 감겨든다. 파이어.. Shadow Gallery - Carved in Stone (1995)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쉐도우 갤러리의 2집으로 이들의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1집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조악한 녹음상태가 상당부분 개선됐고 드럼머신 문제 역시 정식 드러머의 영입으로 해결됐다. 전작에 비해 사운드가 좀 더 헤비해졌지만 피아노와 키보드가 주를 이루는 서정성은 여전하다. 정말 아름답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음악이다. 자기만족 소유한다는 것은 곧 상실한다는 것과 같지만 소유한 후 상실했음에 나는 만족한다. Shadow Gallery - Shadow Gallery (1992)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르의 음악을 한 탓에 드림씨어터와 항상 비교되던 쉐도우 갤러리의 데뷔앨범. 대체로 드림씨어터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난 이 앨범이 같은해 발매된 드림의 [Images & Words]에 비해 조금도 떨어질게 없는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테크닉적인 측면은 드림씨어터만큼 부각되진 않지만 드라마틱한 곡의전개와 키보드와 피아노가 주가 되고 플롯까지 곁들여진 맑고 영롱한 서정성은 드림보다 오히려 우위에 있다고 본다. 이 앨범의 단점은 열악한 장비로 직접 프로듀싱한탓에 녹음상태가 좋지않다는것과 드러머를 구하지 못한채로 녹음한탓에 드럼파트를 머신을 사용했다는점인데 이부분들은 정말 아쉽다. Dream Theater - Scenes from a Memory (1999) 잘 만든 컨셉트앨범.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영화 한편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앨범이다. 대체로 곡들도 괜찮고 어김없이 Through Her Eyes, The Spirit Carries On 같은 감동의 발라드 포함. 이전 1 ··· 314 315 316 317 318 319 320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