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외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린플레이트 신내점 신내역 근처에 있는 무한리필 샤브샤브+샐러드바 그린플레이트에 다녀왔다.가격은 평일 저녁 21,900원에 고기는 1인당 100g씩 기본 제공되고 추가 시 5,900원이다.오픈한 지 1년도 안 돼서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밝고 깔끔하다.샐러드바 음식들이 대부분 괜찮았는데 특히 가지튀김이랑 볶음우동, 치킨이 맛있었다.샤브샤브 재료들도 신선하고 좋았는데 단, 수제비는 오래 끓여도 딱딱했다.다른 데처럼 와플 반죽이 아닌 크로아상 생지로 크로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게 특이했는데 이게 인기 메뉴라 한 명이 4개씩 만들어 가고 하더라.고기가 무한리필이 아닌 게 좀 걸렸는데 샐러드바 음식들도 있고 해서 이것저것 먹다 보니 굳이 고기 리필 없어도 괜찮았고 가격 대비 음식 퀄리티도 괜찮아서 식구들 모두 만족스러워했다.다음엔.. 면목동 강촌명가숯불닭갈비 동네에선 꽤 알려진 맛집으로 평일에도 7시 좀 넘으면 자리가 없다.숯불에 국내산 닭고기 사용하고 허브, 간장, 양념 3가지 맛에 가격은 동일하게 1인분 1.4만 원이다.1인분에 펴 바른 다리살 3대 나오는데 양이 적지 않고 다리살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식감이 부드럽고 살코기가 많아서 맛있게 먹었다.기본적으로 고기가 좋아서 간장이나 양념보다 담백한 허브가 가장 맛있었는데 허브향이 강하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살짝 풍미를 더하는 정도라 적당하다.다른 데서 못 보던 찹쌀막걸리가 있길래 먹어봤는데 별로 진하지도 않고 평범해서 라벨 살펴보니 찹쌀 1.19% 들어갔더라.구워주지 않는다고 써붙여놨는데 공식적으론 그렇고 덜 바쁘거나 여유되는 대로 사장님이나 직원이 왔다 갔다 하면서 구워준다.가게가 좁고 드럼통 테이.. 서계동 상향선 서울역 뒤쪽 서계동에 있는 카페로 유명한 개미슈퍼 바로 옆 건물이다.레트로하고 힙한 분위기에 가격도 아메리카노 4천 원으로 나쁘지 않은데 맛은 그냥 그렇다.시그니처 커피가 맛있다고 하는데 라떼밖에 없어서..(라떼 안 좋아함)동네가 동네다 보니 힙합 분위기 보고 찾아온 20대부터 동네 어르신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생어거스틴 광화문파이낸스점 최근 생어거스틴 광화문점 방문 기록 첫 번째.똠얌꿍 + 면 추가는 역시 진리고 오랜만에 먹어본 느어픽타이담은 핵심인 후추맛이 거의 안 나고 고기도 질겨서 영 별로였다.두 번째 방문.지난 사진과 비교하면 똠얌꿍 국물이 좀 맑아진 것 같고 이번엔 면을 엄청 많이 줘서 놀랐다.(주방에서 양 조절 실수한 듯)쏨땀이랑 왕새우 팟타이도 무난했다.세 번째 방문.이번엔 안 먹어 본 메뉴들을 좀 먹어봤는데 타이칠리폭찹은 배달로 먹어봤던 타이칠리덮밥의 요리 버전이었다.매콤하고 바질향도 좋았는데 물기가 너무 흥건한 게 좀 별로였다.그리고 같이 먹으려고 추가한 밥 상태가 찐 밥처럼 안 좋았다.해물누들수끼는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인데 칼칼한 해장용이란 설명과 달리 맵지도 않고 그냥 그렇다. 그냥 똠얌꿍 먹는 게 나음.가장 최근.. 쿠차라 광화문점 그동안 배달로만 먹던 쿠차라 광화문점에 직접 가서 먹어봤다.평일 오후에 갔더니 한적했고 혼자 조용히 식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배달로 늘 먹던 브리또볼을 주문했는데 배달 앱에선 밥만 고를 수 있던 것과 달리 콩이랑 소스까지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과카몰리랑 사워크림, 고수까지 추가했는데 고수가 향이 전혀 안 나서 고수 추가는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까르니따스 나초도 먹었는데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었고 나초도 바삭하니 맛있었다.한 가지 아쉬웠던 건 기본으로 물이 제공되지 않는다.보통 이런데 가면 탄산음료 디스펜서 싱겁고 비싸서 잘 안 사 먹는데 생수를 1,300원 받으니 그냥 탄산음료를 먹는 게 나았다.그래도 배달로는 불가능한 조합이 가능해서 직접 가서 먹는 메리트는 확실히 있었다. 두끼 명동역점 갑자기 즉석떡볶이가 먹고 싶어 졌는데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는 상황에 문득 떠오른 두끼.기록을 찾아보니 두끼에 마지막으로 간지 6년 정도 된 것 같다.두끼는 한양대점을 많이 갔었고 눈스퀘어에 있던 명동점도 10년 전쯤 한 번 갔었는데 지금은 문 닫고 명동역 근처에 다시 오픈한 듯하다.그렇게 오랜만에 찾아간 두끼는 안타깝게도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그 많은 명동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없고 운동부로 보이는 남고생들만 잔뜩 있었다.당연히 한창 때니 냄비까지 바꿔가며 엄청나게 먹어댐. 사장님 힘내세요..떡볶이 소스들이 많이 바뀌었고 재료들은 예전과 비슷했지만 깻잎이 없어진 게 좀 치명적이었고 삶은 계란도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어떤 소스를 넣어도 매운맛이 별로 안 나서 원하는 맛을 내기가 어려웠지만 좋아하던 기다란.. 잘빠진메밀 서촌 본점 작년에 익선점에서 배달로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서촌에 있는 본점에 직접 가서 먹어봤다.일요일 오후 1시쯤에 갔는데 만석이라 20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매장 앞에 웨이팅 공간 있음)매장은 생각보다 작고 테이블 간격도 좁아서 그리 쾌적하진 않다.비빔막국수에 유자수육 한접시를 주문했는데 고기 양이 반접시의 두 배지만 가격은 몇 천 원 차이 안 나기 때문에 한접시로 먹는 게 효율적이다.(한접시도 양 별로 안되니 많을까 봐 걱정할 필요 없음)비빔막국수는 배달로 먹었던 것과 별다른 차이 없이 맛있었고 100% 순메밀면이라 뚝뚝 끊어지는 식감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푸석거리지 않고 깔끔하다.수육과 유자의 조합이 특징인 유자수육은 유자 특유의 맛과 향이 너무 강해서 내 입맛엔 별로 좋은 조합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처음 갔을 땐 안주랑 막걸리를 먹었는데 어디서 무교주가는 샤브샤브가 맛있다는 글을 보고 샤브샤브를 먹어보러 재방문했다.하지만 결과는 대실망.일단 인당 2.8만 원이란 가격에 비해 양이 볼품없이 적고 그나마 얼마 안 되는 고기는 기름덩어리다.더 열받는 처음부터 기름덩어리가 보였으면 바꿔달라고 했을 텐데 안 보이게 밑에 깔아놓음.그리고 이 가격에 기본으로 칼국수나 죽도 없고 다 추가 주문을 해야 한다.그렇다고 맛이나 재료가 특별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지극히 평범한 샤브샤브고 특히 기름까지 떠 있는 고기 육수라 깔끔한 채소 육수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요리 메뉴들은 맛도 좋고 특색도 있지만 샤브샤브는 같거나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리필에 샐러드바까지 포함된 곳들도 있어서 전혀 메리트가 없.. 현방오백소갈비살 사가정점 처음 갔을 때 만족스럽게 먹어서 재방문한 현방오백소갈비살 사가정점.이번엔 막내부부를 데려갔는데 일단 소갈빗살 500g 먹고 꽃등심 500g에 LA 갈비 500g까지 총 1.5kg을 먹었다.사실 양념 소갈비도 먹으려고 했는데 이날 다 떨어졌다고 해서 못 먹었다.역시 소갈빗살이 가장 낫고 크게 기대 안 하고 먹은 등심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LA 갈비도 셋 중엔 가장 못하지만 먹을만했다.깔끔한 매장에 좋은 가성비로 소고기 배부르게 먹기 좋은 곳이다. 성수동 성수라 뚝섬역-서울숲역 사이에 있는 한식주점인데 흔한 성수동 술집들처럼 콘셉트만 그럴듯하게 잡고 맛은 그냥 그럴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안주들이 다 맛있어서 놀랐던 곳이다.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은 편(특히 골뱅이무침)이고 그렇게 넓지 않은 매장에 손님은 많아서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좀 정신없다. 브레디포스트 더현대서울점 더 현대 서울 갔다가 사 먹어봤는데 일단 가격이 너무 무섭다.페페로니는 별로고 토마콘은 들어간 것들만 봐도 맛있을 수밖에 없지만 내 입엔 이런 고오급 프레즐보단 앤티앤스 스틱 프레즐이 더 맞는 것 같다. 온더보더 광화문D타워점 오랜만에 갔던 온더보더.요즘엔 가성비 좋은 멕시코 음식점들이 꽤 생겨서 원래도 비싼 가격이 더 비싸게 느껴지지만 가끔 할인 행사 때 타이밍 좋게 가면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전 1 2 3 4 5 ··· 1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