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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데칼 29, 30 둘다 2006년에 발매된 제품이고 재판이 좀처럼 이뤄지지않는 반다이 데칼 특성상 구하기가 쉽지않았다. 29번은 돔, 걍, 즈다용으로 나온건데 즈다킷에 들어있는 마킹씰의 퀄리티가 후져서 샀고 30번은 0083용인데 EFSF, 에우고, 티탄즈등의 엠블럼 때문에 사게됐다. 사제데칼은 대체로 오버스러운 스타일이 많아서(코션류는 괜찮은편이지만) 꺼리는편이라 반다이에서 엠블럼들 위주로 데칼 좀 내줬으면하는 바램이있다.
2013 스타벅스 다이어리 된장남 인정?
[HGUC] 팔라스아테네 MG로는 만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마이너 기체중 하나인 팔라스아테네. 중학교때 z건담에 등장하는 이녀석을 보고 박력넘치면서도 묘하게 날렵한 디자인에 반했었다. 대함 미사일 8정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등짐덕분에 볼륨이 좋아서 왠만한 MG옆에 있어도 떡대에서 밀리지 않는다. 포인트가 되는 노란줄들과 어깨의 분홍색 빔포가 스티커로 되어있지만 굳이 도색하지 않아도 될만큼 퀄리티가 나쁘지않다. 볼륨이 큰 기체임에도 가동성도 포즈잡는데 무리가 없고 특히 유연한 발목과 뒷굽덕분에 접지력도 상당히 좋다. 큰 덩치에비해 프로포션도 정말 잘빠졌고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킷이다.
타마마 로보 Mk-II 이마트에서 산 타마마 로보 Mk-II 건프라들은 터무니 없이 비싼데 놀랍게도 케로로 로보 시리즈는 배송비 포함하면 프라모델 전문쇼핑몰들과 같거나 오히려 더 싸다. 애들용 프라모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이 괜찮더라. 먹선 포인트도 제법있고.. 단점은 곡선부위에 붙이는 스티커들이 많은탓에 이게 잘 떨어진다. 날 풀리고 마감재 뿌리기전까지 스티커가 잘 붙어있을런지 의문. 다섯마리 다 사면 갓케론으로 변신합체가 가능하지만 아마 그럴일은 없을듯.
[HGUC] 수륙양용 세트 나온지 오래된 즈고크와 곡크에 비해 앗가이의 퀄리티가 너무 차이나게 좋다는점외에는 별도 판매되는 습식데칼도 끼워주고 사출색도 기존 단품들보다 개인적으로 나은것 같아 마음에 든다. 이 세트에 끼지못한 족크까지 구비되어야 진정한 모듬해산물이 되겠지만 그 뚱뚱하고 못생긴데다 비싸기까지한 녀석을 나는 살 생각이 없다.
[HGFC] 노벨건담 독특하다면 독특한 빔리본들과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긴하지만 볼륨을 생각하면 비싼편이다.
[HGUC] 구프 커스텀 자쿠와는 다른 남자의 기체 구프커스텀.개틀링건 때문에 그냥 세워만놔도 포스가 좔좔..구판 HG구프커스텀과의 비교는 물론이고 나온지 오래된 MG에 비해서도 프로포션이 더 잘 빠졌다.어깨 스파이크가 좀 작아지고 각도가 요상해진것 말고는 나무랄데가 없는 킷.
[HGUC] 그리프스워 세트 z건담, 백식, 마크투로 구성된 그리프스워 세트.기존 단품들과 다른점은 오리지널 백식의 오버스럽던 광택이 무광 코팅으로 되어있고 z건담과 마크투도 컬러가 전체적으로 바뀌었는데 가장 큰 부분은 z건담의 밝은 푸른색이 짙은 푸른색으로, 마크투의 흰색 바디가 회색톤으로 되어있다.z건담의 짙은 푸른색은 나름 괜찮은편이지만 마크투의 회색은 영 별로다.회색 바디도 별로지만 주먹과 관절, 라이플까지 밝은 연보라색으로 되어있는데 이게 진짜 깬다.바꿀만한 색이 없었으면 그냥 바꾸질 말던가..결국 라이플이랑 주먹등은 블랙과 그레이로 부분도색 처리.하지만 백식의 무광 골드가 아주 마음에 드는데 사실상 백식 하나 보고 산거나 마찬가지다.기본적으로도 무광 골드인데 여기다 무광 마감처리를 하니 한톤 더 차분해지면서 MG HD컬러..
건담 디 오리진 화집 처음 일본원서가 나왔을때부터 사고싶었던 야스히코 요시카즈 선생의 디 오리진 화집.하지만 자비없는 가격(5만원대)으로 고민하다 언젠가 라이센스되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를하며 기다렸는데 진짜로 한국어판이 나오고야말았다.사건을 저지른건 역시나 AK커뮤니케이션. 솔직히 이게 팔려봐야 얼마나 팔리겠나.. 정말 이건 AK커뮤니케이션 사장이 건덕후가 아니고선 있을 수 가 없는일이다.정가는 28000원이지만 기본 10%할인에 도서 11번가에서 sk멤버쉽포인트까지 쓰니 22000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했다. 일본 원서의 반값도 안되는것이다..싸게 살수있어 좋기도하지만 고작 이 돈을 주고 거장의 일러스트들을 소장할 수 있다는게 미안해질 정도이다.퍼스트건담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작화감독등을 맡았던 야스히코 요시카즈 선생이 수십년이..
knight 2 배경 그려야지 하면서 몇달을 질질 끌다 결국 그냥 봉인. 언젠가 갑자기 삘받으면 다시 꺼내서 그릴지도. 8절 마쉬멜로우지 / 0.3샤프(H,B) / 라이너펜 지난번 knight 1 이후부터의 과정샷
[RG] 샤아 자쿠II 샤아전용 자쿠II 확실히 퍼스트건담을 첫 RG로 내놓으면서 겪었을 시행착오와 단점들이 어느정도 개선된 느낌을 준다. 가장 반가운건 포즈 좀 취하려하면 사정없이 떨어져나가던 스커트가 많이 견고해졌다는것. 그리고 구슬꿰기 노가다로 불리던 동력선도 별로 손안가고도 쉽게 조립할 수 있게 됐다. 우주세기 기체들 좀 많이 내주면 좋겠는데 마크II 이후로 비우주세기 기체들만 나오고 있어서 RG를 더 사고싶어도 살게 없다.
[RG] 퍼스트 건담 개인적으로 MG급 사이즈는 좀 부담스럽고 HG급은 디테일이 아쉬웠는데 이런 나같은 사람들에게 RG는 정말 딱 맞는 제품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디테일은 MG급.. 3마디로 분리된 발바닥같은 경우는 오히려 MG를 능가하기도 하는 정말 프라모델 기술의 첨단을 보여주는 키트다. 작은 사이즈에 상당한 디테일을 때려박다보니 작은 부품들이나 관절등의 내구도가 떨어질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지만 만드는내내 엄청난 디테일에 감탄사가 끊이질않는다. RG로 웨이브라이더 변형까지 포함된 Z건담이 나와주길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