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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볶이

엔터식스한양대 맛있게듬뿍 엔터식스한양대점 지하에 새로 오픈한 분식점이다.새로 오픈한만큼 깔끔하긴하지만 여기 매장 자리 자체가 구석진곳이라 분위기가 좀 휑하다.홀서빙 없이 모든게 셀프서비스라 물,반찬뿐만 아니라 음식 나오면 받아오고 나갈때 식기반납대에 가져다놓고 가야한다.한마디로 서비스는 푸드코트 수준인데 그에 비해 음식들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장사가 엄청 잘돼서 사람이 많으면 몰라도 내가 갔을때 2-3테이블 정도밖에 없었는데도 점주로 보이는분은 카운터에 서서 멀뚱멀뚱 계산만하고 있었다.만약 내가 점주라면 그정도 상황이면 직접 서빙하거나 최소한 테이블 치우기라도 직접하고 손님에게 맡기지는 않을거다.보니까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라고 써놨던데 그렇다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맞다.아니면 가격을 푸트코트 레벨에 맞게 낮추던지...
성수동 산들김밥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산들김밥이란 분식집으로 사무실 이사 후 처음 가봄.꽤 크고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라볶이랑 기본 김밥을 주문했는데 라볶이는 중하, 김밥은 최하..라볶이는 양도 꽤 푸짐해보이고 겉모습은 맛있어보이는데 맛이 별로다.간이 안맞고 무엇보다 고추장 소스가 맛이 없음. 그럼 떡볶이류는 끝난거다.그리고 김밥은 최근 몇년간 먹었던 김밥들 중 최하의 맛이었는데 아무리 2천원짜리 김밥이라지만 그 흔한 햄도 없고 간이 전혀 안되어있다.맛이 이런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걸 보면 역시 음식점은 위치가 생명이구나 싶더라.물론 우리는 다시는 안가기로 함.
성수동 밥집탐방 - 세븐돈까스김밥 사무실 가까이 있는 유일한 분식집으로 몇 번 가면서 아직 메뉴 파악중인 곳이다.현재까지 판단으로는 반정도는 보통, 반정도는 보통 이하의 맛이다.특히 스페셜 정식은 최악의 선택이었는데 다 불어터진 쫄면이랑 김밥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명색이 스페셜인데..하지만 김밥들 가성비가 훌륭(요새 참치김밥 2천원하는곳 찾기힘들다)하고 라볶이 같은 기본 분식 메뉴들은 맛이 나쁘지 않다.
스쿨푸드 명동에서 스쿨푸드 처음 갔을때 떡순이 먹고 그저그랬었는데 김밥이랑 라볶이는 맛있을 것 같다는 근거없는 생각에 다시 한번 가기로 했다. 이번엔 스쿨푸드 청량리점.. 롯데마트 식당가에 있었다. 이곳도 사람이 많은편이었지만 빈자리도 몇개 있어서 명동에서처럼 자리를 기다리진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음식을 기다리게 됐다는것. 주문하고 20분을 넘게 기다려서야 김밥이랑 라볶이가 나왔다. 자리가 꽉찬것도 아니고 빈테이블이 있는 상태에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건 문제가 있는거다. 그것도 분식이 말이다.. 내 생전 김밥이랑 라볶이 시켜서 20분 넘게 기다려 먹긴 처음이었다. 하지만 나는 관대하므로 음식만 맛있다면 뭐 늦게나와도 이해해줄 수 있다. 그런데 맛이 없다.. 우선 김밥.. 다른거 다 떠나서 김밥의 기본인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