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스타워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고] 75330 - 대고바™ 제다이 훈련 디오라마 2022년 출시했을 때 사놓았던 대고바 제다이 훈련을 조립했다.1,000피스짜리 성인용 스타워즈 디오라마 제품이지만 부품들(특히 1x1브릭 177개)이 작은 편이라 완성 시 가로 30cm, 높이 16cm 정도로 크지 않다.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가 대고바 늪지대에서 요다에게 훈련받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바닥 색깔을 다르게 하고 그 위에 녹색 클리어 브릭을 올려서 음영을 표현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다.영화 속 명장면을 잘 담아냈고 부피가 크지 않아 장식하기에도 부담 없어서 스타워즈 팬이라면 좋아할 만한 제품이다. [레고] 75031 - 루크 스카이워커의 X-윙 파이터 몇 년 전 사놨던 엑스윙을 밀팔 조립하는 김에 꺼내서 만들었다.수많은 스티커와 루크가 누워 타야 하는 작은 크기, 수납 안 되는 랜딩 기어와 스탠드 없이는 펼칠 수 없는 날개, 완구 같은 스프링 발사 기믹 등 성에 안 차는 엑스윙이지만 당시 구하기 어렵던 레아 공주 치마 버전과 최초로 나온 도돈나 장군 미니피겨를 얻기 위해 구입했던 제품이다.이사 후 새로 산 장식장이 아직 텅텅 비어서 일단 밀팔 옆에 놔뒀는데 나중에 자리 부족해지면 벌크 처리 예정이다. [레고] 75375 - 밀레니엄 팔콘 일마존에서 사놨던 밀레니엄 팔콘을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조립했다.그동안 밀레니엄 팔콘이 여러 번 나왔지만 사이즈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거나 반대로 작게 나온 제품은 디테일이 떨어져 사지 않았는데 25주년 기념으로 나온 이번 밀팔은 미디 스케일의 부담 없는 크기 대비 좋은 디테일과 장식용 스탠드까지 포함돼서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다.(다들 보는 눈이 비슷한지 나오자마자 품절이라 일마존에서 구입)921피스로 조립하는데 3시간가량 소요됐고 딱 적당한 크기에 둥글둥글 귀여우면서도 디테일한 조형, 스티커 없이 프린팅 브릭만 쓰인 점 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딱 하나 아쉬운 건 동봉된 미니피겨가 없다는 건데, 츄바카까진 몰라도 최소한 한솔로는 넣어줬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마블 코믹스 등 언제부턴가 유명 IP에만 의존하는 낡고 발전 없는 시스템의 레고 게임에 관심을 끊은 지 오래였다. 그러다 작년에 클래식, 프리퀄, 시퀄까지 스타워즈 에피소드 총 9편을 전부 담은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가 출시됐고, 레고와 스타워즈를 모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플레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홉 개의 에피소드를 전부 클리어하는데 약 31시간이 걸렸고, 사이드 미션이나 캐릭터 및 함선의 수집까지 즐긴다면 플레이타임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영화 아홉 편의 스토리만 해도 이미 볼륨이 상당하지만 극 중 등장하는 모든 행성들을 널찍한 오픈월드 형태로 구현해 놓았고 그 안은 여러 수집 요소들로 가득 채워놨다. 충실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그래픽과 사운드, 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