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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이블

바이오하자드 RE:3 바이오하자드 RE:2에 이어서 바이오하자드 RE:3까지 엔딩을 봤다.발매 당시 원작에 비해 대폭 축소된 볼륨과 그에 반한 높은 가격으로 욕을 많이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원작을 해보지 않았고 게임 패스로 플레이한 내 입장에선 딱히 문제 되지 않았다.플레이 타임은 7시간 반 정도로 RE:2 보다 짧긴 했지만 RE:2에 비해 퍼즐 때문에 같은 곳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부분들이 많이 줄어들고 컷신 연출이 다양해져서 오히려 덜 지루했다.여전히 물리 적용 오브젝트가 없는 딱딱한 세계지만 디테일이 더 좋아진 그래픽과 회피기 추가와 여유로워진 탄약으로 도망치기 바쁘던 전작보다 좀 더 액션성이 강화된 부분도 좋았다.하지만 RE:2의 무대였던 경찰서의 재활용과 하수도-연구시설이라는 전작과 비슷한 콘셉트의 맵 구성은 아쉬..
바이오하자드 RE:2 어릴 때 어둠 속에 나 홀로를 인상 깊게 했었고 좀비 아포칼립스물도 좋아하지만 제한된 시점과 길 찾기+퍼즐 위주의 게임플레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바이오하자드 초기작들(1~3)을 하지 않았었다.바이오하자드 4는 액션성을 강조한 TPS로 게임 방식이 완전히 바뀌어서 관심이 갔지만 전작들을 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하기가 좀 그랬다.(유튜브 스토리 요약본 같은 것도 없던 시절)그렇게 세월이 흘러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7까지 나오면서 아예 손 대기를 포기해 버렸고, 2019년 본작인 바이오하자드 RE:2(이하 RE2)가 나왔을 때도 관심은 좀 갔지만 결국 플레이하진 않았다.시점이 숄더 뷰로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액션과 길 찾기+퍼즐 위주의 클래식한 게임방식이 별로 당기지 않았었기 때문이다.하지만 RE2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