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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구이

목우촌 포크 목살구이 검증된 목우촌 포크 목살구이에 술 한잔. 고기가 부드럽고 아주 맛있는데 그릴팬에 굽기엔 두께가 좀 얇은 것이 아쉬웠다. 가볍게 마시려고 했는데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들어가서 청하 다 먹고 남은 와인들까지 싹 비움.
돼지 목살구이 살게 있어서 진로마트 들렀다가 목살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 져서 양송이랑 마늘이랑 맥주 사다 구워 먹었다. 원래 사려고 했던 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성수동 일미락 회사 회식으로 몇 번 추진하다 실패했던 성수 일미락을 주말에 다녀왔다. 뚝섬역 근처 주택가에 위치해서 한적하고 인쇄 공장이던 건물을 사용해 성수동 감성에도 부합한다. 성수일미는 목동(본점, 2호점)과 상암동(3호점)에 이은 4호점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지점이다.(참고로 일미락은 직영으로만 운영하고, 서브 브랜드인 육화몽은 가맹점 형태로 운영됨) 실내 분위기는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육화몽도 그랬지만 환기가 잘돼서 고기 냄새가 거의 안 나서 아주 쾌적했다. 재즈가 흘러나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고깃집에 재즈가 이상할 것 같지만 묘하게 어울린다.. 육화몽에도 파울라너 생맥주 등이 있지만 일미락엔 전용 수제 맥주인 일미 에일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반찬 구성도 육화몽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