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인제 가옥 / 고희동 미술관 백병원 설립자인 외과의사 백인제 선생 가옥.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한옥으로 전통적인 한옥과 달리 서양, 일본 건축 요소가 섞인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로우루프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휴식.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선생 자택을 종로구청이 인수해서 운영 중인 고희동 미술관.사실 미술관이라고 하기엔 작품이 몇 안되고 남아 있는 서양화도 자화상 3점이 전부라 별로 볼 건 없다.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가 남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화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이 있고 고희동 선생이 생전에 거주하던 자택을 미술관으로 만들어 보존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어 보인다. 전통주갤러리 상설시음회 시음회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3, 4시는 영어 세션이다.(내국인 신청 불가)8월 시음주는 전국 8도의 찾아가는 양조장의 술을 하나씩 선정(총 8종)해서 격주로 4종씩 진행된다.내가 간 날은 금풍양조(탁주), 맑은내일 유자(약주), 시나브로 캠벨 드라이(와인), 문경바람 오크 25도(증류주)로 구성을 다양하게 배치한 것 같았다.시음회는 전통주 소믈리에의 시음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음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설문조사(구글 폼)를 작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금풍양조는 알코올 도수가 일반 막걸리에서 보기 드문 6.9%인 게 특이했는데 선대 사장님이 양조 시작한 해가 1969년이라 그렇단다.중간 정도 농도에 탄산은 거의 없고 적당한 단맛과 산미에 과일향도 살짝 있어서 밸런스가 좋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