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술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가리마켓 서울숲점 루프탑 캠핑장을 예약하고 갔는데 텐트에서 먹으니 분위기는 좋았지만 너무 좁았다.6명이 갔는데 아무리 봐도 테이블 사이즈가 4명이 정원이다. 안주 몇 개 올리니 꽉 참.캠핑 의자도 불편하고.. 역시 감성도 좋지만 편한 게 우선인 것 같다.안주들은 냉동, 기성품 느낌으로 평범하다.두 번째 방문.이때도 루프탑에서 먹었는데 날이 풀려서 텐트는 치웠지만 생맥주 잔부터 여전히 캠핑 스타일로 나온다.맛은 그냥 그렇지만 루프탑에 캠핑 감성 좋아한다면 가볼 만하다. 성수동 긴밤 뚝섬역 근처에 있는 요리주점으로 주택을 개조해 1, 2층을 매장으로 사용한다. 성수동에 이런 공장이나 주택을 개조한 매장들이 많다 보니 인테리어가 딱히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잘해놓았고 우리가 앉은 테라스 옆 자리는 개방감이 있어 좋았다. 1인당 18,900원에 90분간 하이볼, 생맥주 무제한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연태 하이볼을 한잔 먹어보니 무제한으로 안 하길 잘했다 싶었다. 하이볼이 술맛이 거의 안 날 정도로 약해서 너무 맛이 없었기 때문인데 하이볼이 아니라 그냥 토닉워터 마시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생맥주는 맛이 괜찮아서 이후부터는 생맥주로 마셨다. 기본안주로 농심 육개장 사발면이 나오는데 재밌긴 했지만 워낙 싸구려 맛없는 컵라면이라 입맛 버릴까 봐 다들 안 먹더라. 안주 같지 않은 샤베트 하.. 성수동 쿠시범 퇴근하고 술 한잔하러 성수부두를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방황하다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간 이자카야다. 성수연방에 있는 곳 치곤 분위기는 그냥 평범함. 안주로 바지락 술찜과 스키야끼를 주문했고, 요즘 이자카야엔 거의 다 있는 한라산이 없어서 한라토닉은 먹을 수 없었다. 바지락 술찜이 먼저 나왔는데 바지락 술찜이라기보다는 그냥 맑은 조개탕에 가까운 형태였다. 아무리 봐도 바지락 술찜이 아니긴 했지만 맛 자체는 시원해서 괜찮았다. 하지만 국물 양이 얼마 안 돼서 다섯 명이 한 그릇씩 떠먹으니 없었다. 스키야끼는 완전 실망이었는데 도저히 3만 원이란 가격이 이해 안 가는 구성과 양이었다.(역시 한 번씩 떠먹으니 끝..) 여기서 더 먹는 건 답이 없다고 생각돼서 소주 3병만 먹고 2차로 자리를 옮기기로 하고 나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