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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치킨

낭만치맥 서대문역점 일주일 뒤 또 먹음. 낭만치맥에서 주로 간장 치킨만 먹다가 양념이랑 매운 양념을 먹어봤는데 양념이 너무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고 맛있었다. 매운 양념도 딱 맛있게 매콤해서 좋았고, 마늘소스가 궁금해서 같이 시켜봤는데 흔히 볼 수 있는 갈릭소스처럼 마늘향만 가미된 게 아니라 진짜 간 마늘이 듬뿍 들어간 소스였다.(다른 소스들보다 몇 배나 비싼 게 이해됨) 이건 마늘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맛이고, 특히 간장 치킨과의 조화가 훌륭했다.
BHC 맛초킹순살 BHC 서대문점에서 맛초킹 순살 배달 주문. 맛초킹을 몇 년 만에 먹어본 건데 살짝 매콤한 찜닭 같은 양념은 맛있었지만 튀김옷이 소스에 젖어서 바삭한 맛이 전혀 없어 치킨 같지 않고 식감까지 찜닭스러운 것이 별로였다. 그리고 BHC 순살은 전부 닭가슴살을 쓴다고 해서 좋다고 시킨 건데, 일반적으로 닭가슴살 퍽퍽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맞춰 육질 연하게 하려고 염지를 과하게 했는지 어쨌는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연하긴 하다. 그런데 문제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닭가슴살 고유의 질감을 좋아하는 내 입에는 닭가슴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 닭가슴살 특유의 단단함이 없고 물컹거리는 식감인데, 튀김옷까지 바삭하지 않으니 더 심하게 느껴진다. 때문에 진짜 닭가슴살 매니아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깐부치킨 성수갤러리아포레점 우리 회사 막내이자 유일한 병특 김까오님의 제2회 퇴소 기념 파티를 깐부치킨에서 했다. 요새는 배달 위주로 하는 치킨 브랜드가 많아서 깐부처럼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회사에서 가까운 서울숲역 근처 갤러리아포레점이 몇 달 전 오픈했다길래 가기로 한 거다. 깐부는 치킨도 괜찮지만 깐부 골뱅이를 특히 좋아하는데, 사실 골뱅이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양념이랑 쫄면이 맛있어서 좋아한다. 그래서 골뱅이 시킬 때 쫄면 사리 추가함.(쫄면 사리 추가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 이날 먹은 치킨이랑 골뱅이, 어묵탕 등 음식들은 다 괜찮았는데, 오픈한 지 몇 달 안돼서 그런지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았음에도 직원들이 어수선하고 서비스에 문제가 많았다. 우선 보통 치킨집에서 술이랑 치킨을 주문..
네네 순살 네네순살.비비큐 안심보다 맛은 별로지만 양은 많다.
비비큐 황금올리브속안심 비비큐의 순살메뉴.. 안심으로만 만들어서 부드럽다.근데 간이 센걸 좋아하는 내입에는 양념이 좀 밋밋하다고 해야하나.스파이시 양념된건 없고 찍어먹는 소스로만 있는게 좀 아쉽다.(볼케이노소스 맛없다)단백한맛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