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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막막

서촌 알로이막막 작년에 배달로만 한번 먹었던 알로이막막에 직접 가서 먹어봤다.매장이 별로 넓어 보이지 않지만 2층까지 사용해서 수용 인원은 꽤 되는 것 같고 인테리어를 이국적면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국물 쌀국수부터 팟타이 등 볶음 쌀국수류, 볶음밥-덮밥류, 커리 메뉴 등 기본적인 태국 음식들부터 텃만꿍이나 쏨땀 같은 사이드 메뉴까지 고르게 갖추고 있고 특히 태국 3대 맥주인 싱하, 창, 리오에 창 생맥주까지 파는 것에서 태국 음식에 대한 주인장의 진심이 느껴졌다.똠얌 쌀국수인 꾸웨이 띠어우 똠얌과 배달로 먹었을 때 좀 아쉬웠던 팟타이 대신 팟키마오를 주문 했다.똠얌 쌀국수는 내용물이 충실하고 단맛, 신맛에 비해 매운맛이 좀 강하긴 하지만 진하고 맛있었다.팟키마오는 처음 먹어봤는데 달달한 팟타이와 달리 매콤한 맛이..
알로이막막 배달 서촌에 있는 태국 음식점으로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배달로 먹어봤다. 일단 똠얌 쌀국수 하나에 팟타이와 팟펫 무쌉 중 고민하다 팟타이로 선택했는데 팟타이가 생각보다 별로다. 짭짤해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간이 너무 싱겁고 매운맛만 튀어서 맛의 밸런스가 영 좋지 않았다.(보내준 피시소스를 넣을 수도 있지만 볶을 때부터 간간하게 만들어진 게 좋다) 가격도 1.5만 원으로 평균적인 팟타이 가격에 비해 비싼 편. 반면 똠얌 쌀국수는 괜찮았는데 일단 건더기가 푸짐하고 신맛, 단맛, 매운맛의 조화가 적당하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국물 농도가 좀 묽고 맛의 강도도 약한 것이 아쉬웠다. 서촌에 종종 나가는데 언젠가 매장 지나가다 배고파서 들어가게 될 일이 생긴다면 팟펫 무쌉과 소고기 쌀국수도 한 번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