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시픽림 개봉 첫 주말에 봤지만 기대에 한참 못미쳤던 탓에 감상 후기를 이제야 남긴다.사실 아주 큰 기대를 한것은 아니었다.대표적인 덕후 감독으로 잘 알려진 길예르모 델토로와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어릴적 로망인 거대로봇과 괴수를 소재로 했음에도 난 조심스러웠다. 사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의심스러웠다.그래서 개봉후 이곳저곳의 관람후기와 특히 로봇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프라모델 커뮤니티등에 올라온 감상평들을 먼저 확인했다.로봇물이라면 누구못지않은 매니아인 건덕들의 평가는 대체로 좋았다. 어릴적 꿈꾸던 로망이 눈앞에 펼쳐진다며 그냥 닥치고 봐야한다는 예찬 수준의 후기도 많았다.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에 큰 기대를 하지않고 봤음에도 퍼시픽림에서 만족을 느낄 수 없었다. 일단 시작은 좋았다.어차피 이런 영화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