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레이스테이션5(PS5) 영입 몇 차례의 사전 예약 실패 끝에 2020년 마지막 사전 구매에 성공해서 크리스마스 이틀 전에 받아볼 수 있었다. 일단 외형부터 보자면 디자인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내 기준에는 정말 못생기고 마음에 안 드는데, 20년 전쯤 상상하던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어울릴법한 곡선형 디자인에 한물간 가전제품 같은 블랙 하이그로시 처리, 디스크 버전 한정이지만 비대칭으로 불룩 튀어나온 디스크 트레이 등 정말 총체적 난국이다.(옷깃을 세운 듯한 양 측면 커버는 애교로 봐준다) 제품의 마감도 싼 티 나는 번들 스탠드나 엉성해 보이는 전면 USB 포트 처리 등 60만 원이 넘는 가격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이다. 출시 전부터 그렇게 자랑하던 초고속 SSD는 원가 때문에 825GB(실용량은 667GB)라는 괴상한 용량으로 나온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