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ailor 썸네일형 리스트형 Starsailor - All This Life (2017) 2009년 4집 All The Plans 이후 무려 8년만의 스타세일러 신보. 처음 Alcoholic으로 혜성처럼 등장했던때가 엊그제같은데 나와 동년배인 이 친구들도 이젠 아저씨가 다돼서 인상들이 푸근해졌다.우선 너무 오랜만이라 제임스 월시의 목소리가 굉장히 반가운데 개인적으로 나이 먹고 좀 덜 앵앵거리는 음색이된거같아 예전보다 오히려 더 마음에 든다.그리고 사실 전성기가 이미 지난데다 긴 공백기까지 있었기 때문에 곡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곡들도 엄청 좋다.늦가을인 요즘 정말 잘 어울리는 음반인 듯. Starsailor - Love Is Here (2001) 지금은 나름대로 중견 밴드로 자리잡은 스타세일러의 데뷔작. 스타세일러라는 이름과 이 앨범을 처음 접하게 됐던때를 떠올려보면 당시 군바리였던 박군이 휴가를나와 종로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길하던와중 박군이 최근에 들은 대박 신인이라고 말을꺼냈던게 넬의 1집과 스타세일러의 이 앨범이었다. Alcoholic을 비롯해 Way to Fall, Good Souls, Fever 등 말그대로 대박 신인의 등장이었다. 우울하고 사색적인 감성들이 어쿠스틱한 분위기속에 녹아있다. 1999년은 뮤즈, 2000년은 콜드플레이라면 2001년도 브릿팝씬의 새로운스타는 스타세일러였다고 생각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