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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이하 키메라 스쿼드)는 거의 깜짝 발매 수준으로 스팀에 출시됐는데, 24,400원이란 가격도 이미 충분히 저렴한데 발매와 동시에 50% 할인을 해서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갑자기 등장한 엑스컴 시리즈 신작을 발매하자마자 단 돈 12,200원에 판다고? 고민의 여지없이 바로 구입했다. 하지만 제작사도 바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판 것에는 다 이유가 있을 터, 일단 엑스컴 3가 아닌 키메라 스쿼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엑스컴 2의 정식 후속작이 아닌 스핀오프로 나온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시스템이나 스케일이 축소 및 간소화되어있어 전작에 비해 상당히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우선 지구본 돌려가며 전 세계를 무대로 진행하던 게임이 31시라는 도시 하나로 축소됐고, 6명이던..
엑스컴: 에너미 위딘 1994년 마이크로프로즈에서 발매된 전설의 게임 'X-COM'을 20여년만에 파이락시스에서 리메이크한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그리고 일년뒤 여러가지 컨텐츠를 추가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 나온것이 엑스컴: 에너미 위딘이다.나는 엑스컴1편이 나왔을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3편인 아포칼립스까지 쭉 플레이했던 나름 원작 팬의 한명이다.그렇기에 원작에 대한 추억과 애착이 있으며 원작과 비교하여 따지고 들자면 얼마든지 흠잡을 곳을 찾아낼 수 도 있다.하지만 엔딩까지 플레이하고 난 후 나의 평가는 '원작 팬들과 신규 유저들을 적당히 아우를 수 있는 잘 만든 작품'이다.사실 요즘 그래픽으로 다시 엑스컴을 접한다는것 자체가 고맙고 행복한 경험이다. (물론 옛날 원작 엑스컴에 비해서 그렇다는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