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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자연별곡 소풍찬미 2차

여름이라고 백숙을 별도 메뉴로 팔고 있다. 굳이 뷔페와서 저거 사먹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저거 먹음 배부를텐데?
역시 김치 짜글이로 스타트.
타이틀은 그대로인데 지난번에 있던 가리비찜 등이 사라졌다.
새우는 지난번과 달리 쩐내는 안났는데 역시 버터(인지 마가린인지 모르겠지만)를 안 좋은걸 쓰는지 향이 좋지 않음.
짜글이 추가.
짜장면도 한그릇 먹었다.
내가 볶음밥까지 먹었다는건 그만큼 먹을만한게 없었다는걸 의미한다.
빙수로 입가심.
디저트로 마무리.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 싶은 건 없을 때.. 그럴 때 가장 만만한 게 자연별곡이다.

메뉴 바뀌기전이라 소풍찬미로 두 번째 가게 됐는데 가리비찜등 몇몇 메뉴가 사라짐.

안 그래도 전보다 가짓수가 줄었는데 이러면 곤란하다.

하지만 김치 짜글이는 여전히 맛있음.. 이거 없어지면 자연별곡 끊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