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posts

피코크 똠양꿍 냉동 상태의 건더기만 들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가벼워 어째 돈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조리방법은 물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됨.조리 후 뚜껑을 여는 순간 똠양꿍 특유의 향이 방안을 가득 채움..똠양꿍은 몇 번 안먹어봤지만 유난히 새콤한 맛이 강하다.건더기도 가라앉아서 잘 안보이지만 새우, 버섯등 그럭저럭 들었다.간단히 먹을 수 있어 똠양꿍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을 듯.
엽기떡볶이 떡 안좋아해서 엽기오뎅으로 주문해도 기본적으로 떡이 많이 들어있어서 항상 버렸는데 요청사항에 '떡 딱 10개만 넣어주세요!'라고 쓰니 확실히 떡이 조금이더라.(그래도 10개는 넘음..)다음엔 5개만 넣어달라고 써야할 듯.
광덕산 호두과자 아무래도 바로 만들어 파는거에 비해 신선한 맛은 떨어지지만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로 배송되니 선물용으로도 좋아보인다.일반적인 호두과자들과 특별한 차이는 없지만 단맛이 덜하고 호두가 꽤 크게 들어있는것이 특징.
주말 술상 모처럼 라이트했던 주말 술상.
배달의쌀국수 강동점 휴가날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배달어플에서 순위 제일 높은곳으로 주문한게 여기다.가격은 체감상 싸진 않음.맛은 기본 소고기 쌀국수는 포메인, 포보스같은 예전 프랜차이즈 쌀국수들과 비슷한 스타일로 기름지지않고 깔끔하다.반대로 말하자면 진한 맛은 아님.매운 쌀국수는 생각보다 매워서 좋았는데 국물맛이 좀 애매해서 보니 김치가 들어있더라.물론 매운 쌀국수가 원래 베트남 같은데 있는 음식도 아니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게 만들어낸 메뉴라 정석은 없는거지만 그래도 쌀국수에 김치는 좀 아닌거 같다..배달 음식인걸 감안하면 대체로 무난하게 먹을만했으나 또 먹고 싶어질지는 모르겠다.
왕십리 가마루빚은고등어 지난번 민어조기는 별로였어서 다시 삼치로 먹었다.이날은 직원 실수로 우리보다 늦게 온 테이블에 음식이 먼저 나가는 바람에 오래 기다려야했다.(미안하다고 음료수 서비스 줌)뭐 바쁘면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문제는 늦어진것때문에 급해서그랬는지 전처럼 바싹 안구워진채로 나옴..안익은건 아니라 그냥 먹었는데 다음에 오면 주문할때 아예 바싹 구워달라고 해야 할 듯.
아웃백 회식 아웃백 어린이대공원점에서 연말 회식.4명 테이블당 블랙 라벨 랍스터 패밀리 세트에 단품 하나씩 추가해서 먹으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빕스 왕십리역사점 이번 메뉴(그랑 파티 에디션) 두번째 방문.폭립이 없는게 좀 치명적이지만 신메뉴인 마라 슈림프가 정말 맛있다.사실상 마라 슈림프 먹으러 간거나 마찬가지였음.
주말 술상 우측 소시지 같은건 풀무원에서 나온 두부봉인데 진짜 맛없다..차라리 날두부 구워먹는게 나을 듯.
60계 치킨 요새 먹방으로 잘나가는 이영자가 모델한다는 60계 치킨을 먹어봤다.암사선사점에 배달 주문.여기 컨셉이 매일 기름 교체하고 60마리만 튀긴다는건데 제대로 지켜지기만한다면 마케팅은 괜찮은 듯.(궁금해서 조금 찾아보니 주방 CCTV를 24시간 공개한다고 전용 어플까지 만들어놨더라.)아무튼 그건 그렇고 맛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우선 크리스피 스파이시는 합격.튀김옷도 바삭하고 매콤한맛이 배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하지만 여기만의 특별함같은건 딱히 없었다.반면 간지치킨과 양념치킨은 좀 별로였는데 우선 둘 다 양념이 심심하다.물론 내가 간을 좀 세게 먹는편이지만 어차피 이런 양념된 치킨은 자극적인 맛으로 먹는건데 양념이 이렇게 밋밋하면 만족도가 떨어진다.싱겁고 자극적이지 않게 먹고 소위 말하는 '건강한 맛'을..
성수동 베트남 쌀롱 가성비 좋은 베트남 쌀롱의 단골메뉴 돼지고기 쌀국수.근데 이날따라 평소와 다르게 살짝 국물색이 빨갛고 실제로 맛도 좀 매콤했다.개인적으론 이쪽이 더 취향에 맞아서 좋았는데 이날만 이렇게 조리가 된건지 레시피가 바뀐건지는 모르겠다.다음에 한번 더 가보면 알게 될 듯.
최근 집밥 메뉴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