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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오랜만에 가족 외식하러 아웃백 천호점 방문.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악이었다.내가 좋아하고 즐겨먹던 메뉴들이 싹 다 사라졌다.앨리스 스프링 치킨, 레몬 시저 샐러드, 치킨&쉬림프 파스타까지 전부 없어졌다..그나마 레몬 시저 샐러드와 비슷하게 생긴 신메뉴 그릴드 씨푸드 샐러드를 주문해 봤으나 맛이 완전 딴판.. 레몬 시저 샐러드가 훨씬 맛있음.파스타도 치킨&쉬림프가 없어져서 새로 생긴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를 먹어봤는데 이건 진짜 맛대가리 없다. 지금까지 아웃백에서 먹어본 음식들 중 가장 맛없는것 같음.립이랑 스테이크는 같은 가격이면 빕스가서 샐러드바까지 이용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원래 아웃백에선 잘 안먹는데 하도 먹을만한게 없어서 할 수 없이 시켰다.하지만 역시 만족도는 별로. 몇 쪽 되지도 않는 립 뜯으면서..
월드 콜렉터블 프리미엄 - 카일로 렌 매력 없기로 유명한 찌질이 캐릭터라 구입할 계획이 전혀 없었던 카일로 렌.하지만 소셜에 특가로 뜬데다 마침 다스몰도 구입한김에 그냥 사버렸다.별로 신뢰는 안가지만 디즈니에서 성장형 악당이라고하니 누가 알겠는가? 혹시 에피8에서 각성해서 엄청 포스 있게 변신할지..아무튼 캐릭터와는 별개로 피규어는 아주 잘 나왔다.다만 프로포션이 다스 베이더보다 키는 더 크면서 머리 크기는 작아서 나란히 세워놓으면 묘하게 안어울린다.이제 프리미엄판으로 오리지널 스톰트루퍼만 나와주면 될 듯.(사실 아직까지 안나온게 더 이상함)
월드 콜렉터블 프리미엄 - 다스몰 실제인물을 모델로한 월드콜렉터블 피규어의 경우 캐리커쳐 스타일로 얼굴 조형을 해놓은게 마음에 안들어 살 생각이 없었다.하지만 다스몰은 가면 캐릭터나 다름없는 얼굴때문인지 특유의 캐리커쳐스러운 느낌이 없어서 구입.핵심인 얼굴의 무늬나 표정도 좋고 옷의 주름 표현도 잘 되어 있어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한가지 거슬리는 부분은 라이트세이버를 고정해놓질 않아서 손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인다는 것.좀 더 타이트하게 만들거나 여의치않으면 아예 고정시켰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북해도 스위트 레어치즈케익 현대백화점에서 구입한 북해도 스위트 레어치즈케익.이름은 치즈케익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치즈케익과는 맛이 완전 다르다.치즈맛 별로 안나고 거의 크림맛임.같은 북해도 스위트 롤케익에 들어가는 크림으로 그냥 케익형태로 만든 느낌이다.상상하던 치즈케익과 너무 달라서 그렇지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자연별곡 겨울 신메뉴2 + 딸기 디저트 살쪄서 당분간 뷔페 끊기로 다짐했으나 신메뉴에 무너져 또다시 방문.겨울 신메뉴 2탄과 딸기 디저트 구성이고 매장은 역시나 엔터식스 한양대점.먼저 신메뉴들부터 쭉 먹어봤는데 가장 기대가 컸던 삼겹 쭈꾸미는 센불에 달달 볶질 않아서 쭈꾸미 비린내가 났다.양념도 매콤한걸 기대했으나 하나도 안매워서 실망스러웠음.바다 강정은 꽃오징어, 새끼게, 명태살로 되어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함.고로케는 한식뷔페랍시고 그런건지 안에 김치를 넣어놔서 영 별로였다. 고로케는 그냥 고로케답게 만들어라.. 이상한짓 하지말고.오징어 튀김은 최악이었는데 완전 기름에 절어서 이게 튀김인지 절임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었음.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지느러미만 잔뜩 튀겨놔서 더 싫었다.해물떡찜에다 넣어 먹으라고 써놨는데 기름져서 절대 넣고 싶지 ..
JBL GO 고만고만한 미니 사이즈 블루투스 스피커들중 디자인은 최고라고 생각.한손에 들어가는 사이즈지만 볼륨조절, 마이크, 3.5mm등 있을건 다 있다.소리도 크기에 비해 훌륭.마침 사무실에 연탄처럼 생긴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산 친구가 있어서 음악 틀어놓고 비교해봤는데 확연히 Go의 소리가 좋았다.샤오미 연탄은 찢어지는 소리남.물론 가격이 두배 가까이 차이나니 더 좋은게 당연하긴하다.단점이라면 동봉된 충전케이블이 제품 컬러와 상관없이 전부 오렌지색이라는것.
포메인 오랜만에 포메인 왕십리점 방문.닭가슴살 팟타이가 다리살로 바뀌고나서 예전처럼 자주 안가지만 그래도 몇달에 한번씩은 가게 되는듯.이날도 에그롤 서비스로 챙겨줬다.
아비꼬 하이라이스 항상 카레라이스만 먹다가 이날은 갑자기 하이라이스맛이 궁금해졌다.그래서 처음 먹어본 아비꼬 하이라이스..먹어본 결과는 앞으론 먹던대로 카레라이스만 먹기로함.. 이건 진짜 이맛도 저맛도 아님.
독도 쭈꾸미 포장 지난 설날에 기름진 음식 먹고 씻겨 내리려고 사다 먹은 독도 쭈꾸미.아무래도 가서 먹는것보다는 맛이 좀 떨어지지만 포장하면 양을 엄청줘서 4인분 사다 7명이 배부르게 먹었다.
본죽 개인적으로 죽을 안좋아하지만 본의 아니게 또 먹게 됐다. 본죽 한양대점.참치야채죽은 너무 싱겁고 밋밋해서 진짜 딱 환자식 같았는데 낙지김치죽은 간이 세서 확실히 좀 낫더라.참고로 사진은 둘 다 절반이다(반은 포장). 확실히 양은 많은듯.
가츠몽 왕십리에 새로 오픈한 가츠몽에 가봤다.돈가스 전문점이라면서 낙지덮밥에 짬뽕에 한술 더 떠 알탕까지 메뉴에 있는걸보고 애당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먼저 '매운 돈가츠'.일반 돈가스와의 차이는 당연히 매운 소스. 즉 소스맛이 핵심인데 소스가 맛없다.돈가스에 양념 고추장 찍어먹는 맛임.고기 두께는 보통이고 튀김옷은 두껍고 기름지다. 돈가스만 놓고보면 잘쳐줘도 중하 수준.'돈가츠 돈부리 정식'은 가츠동+소우동의 구성이고 소우동 국물은 짭짤하니 먹을만한데 양이 진짜 딱 한 젓가락이다.가츠동은 촉촉한거까진 좋았으나 역시나 소스 맛이 별로. 특별한거 없는 평범한 맛에 간은 싱거움.웬만하면 돈가스 잘 안남기는데 둘 다 한두쪽씩 남기고 나왔다.왕십리에 진짜 맛있는 돈가스집은 언제쯤 생길런지..
라이트 아웃 시종일관 컴컴한 화면속에 식상한 소재와 엉성한 스토리가 펼쳐지는 안무서운 공포 영화.어이없다 못해 황당한 엔딩은 보너스.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영화가 짧다는 것이다. 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