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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날 전 부치기 누가 보면 전 장사하는줄 알겠다.
[HGUC] 구프 (리바이브) 2000년도에 출시되서 리바이브가 시급했던 구프지만 이미 2014년에 빌드파이터즈로 나왔던 구프 R35의 금형을 대부분 재탕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리바이브 버전으로 보긴 힘들다.하지만 그와별개로 제품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편으로, 특히 퍼스트 건담이나 건캐논이 날씬한 소두가 된것과 달리 원작에 가까운 프로포션인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또한 구프 R35를 유용했기 때문에 얻어걸린 장점도 있으니 다양한 손과 함께 히트사벨도 2자루가 제공되고 원한다면 R35 버전의 머리로 조립 할 수도 있다.다만 디테일이 좀 아쉬운데 패널라인만 조금 더 넣어줬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쿠우쿠우 왕십리점 지난번에 별 기대 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먹고나온 쿠우쿠우 왕십리점.다 좋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던탓에 이번엔 연차낸날에 맞춰 평일 디너타임에 맞춰서 방문 했다.더 저렴한 런치를 안가고 디너로 간 이유는 단 하나, 새우소금구이 때문. 내가 좋아하는 새우소금구이가 디너에만 나온다고 했기때문이다.그만큼 방문 목적의 반이상이 오로지 새우소금구이였는데 이게 웬걸.. 새우소금구이는 없고 배갈라서 치즈 올려 굽는 버터구이가 있는거다.분명 요리 이름표엔 새우소금구이라고 써놨는데 엉뚱하게 버터구이만 있더란 것.그래서 런치때 버터구이 하다 다 나가면 디너부터 소금구이로 바뀌나 싶어서 기다려봤으나.. 끝까지 버터구이만 나옴.정말 열받았다. 왠지 모르게 사기당한 기분. 혹시나해서 먹어본 버터구이는 축축..
딥티크 센티드 캔들 Rosavolia 새콤한 꽃향기고 생각보다 은은함.용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니뽕내뽕 엔터식스 한양대점 내 니뽕내뽕.지금까지 두세번 가봤는데 차뽕은 제일 높은 3단계도 별로 안맵고 맛도 별로라 이번엔 차뽕 빼고 일뽕, 크뽕, 태뽕으로 먹었다.양이 적어서 둘이가면 짬뽕 3개는 먹어야 함.. 종업원이 혹시 잘못 시킨거 아닌가 다시 한번 확인하더라. 3개 맞습니다..이날 먹은 것 중에선 일뽕이 나가사키 짬뽕같이 개운하면서도 칼칼한게 가장 좋았다. 대체로 면발도 괜찮았음.문제는 들어간 오징어가 전부 지느러미뿐이더라. 일명 귀때기! 다리가 정말로 단 한조각도 없이 100% 온리 귀때기..난 오징어 귀때기 안먹기 때문에 다 먹고 나니 그릇에 귀때기만 남음.
배달 회식 날 추워서 배달 음식으로 진행한 회식.영구스는 슈퍼슈프림보단 페퍼로니가 맛있는 듯.홍보석도 포장해다 먹었는데 지난번 가서 먹었던 탕수육에 비해 맛이 너무 떨어짐.호식이는 뭐 싼 맛에.
북촌손만두 왕십리역 이마트 고객센터옆 작은 매장에 위치한 북촌손만두.작년 여름에 오픈했지만 간이 테이블 몇개 놓고 운영하는곳이라 자리 불편해보여서 안가다가 만둣국이 먹고 싶어서 며칠전 처음 가봤다.우선 튀김만두는 3개 나오는데 그냥 일반적인 군만두 맛이다. 나쁘지 않지만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맛.새끼만두는 기본 10개가 나오고 찐만두랑 비슷한 느낌인데 피가 두껍고 쫄깃한맛도 없어서 별로였다.차라리 동원 개성이나 비비고 냉동만두 사다 쪄먹는게 더 맛있는듯.마지막으로 만둣국.일단 메뉴엔 그냥 만둣국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론 떡만둣국이다. 떡 싫어하는 사람이면 좀 황당할듯.만두는 고기만두1개, 김치만두1개, 굴림만두2개 들어 있다.고기만두는 고기를 거의 안넣은듯 고기맛 하나도 안나고 밍밍.. 그리고 김치만두는 원래 안..
죠스 떡볶이 겨울엔 역시 따끈한 오뎅 국물에 떡튀순.
다이소몰 콜렉션 케이스 건담 컨버지용 케이스가 부족해서 추가로 두개 구입하면서 기존에 쓰던 중국산 케이스 대신 다이소몰의 국산 케이스를 구입해 봤다.두 제품의 가격은 인터넷 판매처에 따라 몇백원씩 차이가 있으나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되고 전체적인 구조나 사이즈도 거의 같다.아마도 다이소몰 케이스가 중국산 케이스를 벤치마킹해서 제작한것으로 보이는데 몇가지 차이가 있다.가장 큰 차이는 케이스 내부 높이로 다이소몰 케이스가 더 높다. 이부분은 사람마다 또는 내부 전시물의 사이즈에 따라 선호하는쪽이 다를 수 있는데 내 경우는 높은쪽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케이스위에 또하나를 올려 층을 쌓았을때 높이가 낮으면 아래쪽의 케이스 내부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기존에 쓰던 중국산 케이스의 경우 이부분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다이소몰 케이스..
BHC 치킨 맛초킹은 짭짜름하면서도 고추가 살짝 매콤한맛을 더해줘서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 간장 베이스+매콤함이 가미된게 찜닭스러운 맛임.순살바삭클은 가슴살 좋아해서 같이 시킨건데 맛이 너무 밋밋하더라. 육질도 그렇게 좋진 않았음.그리고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딸려오는 소스가 아무것도 없었다. 허스타드나 하다못해 소금이라도 좀 줘야되는거 아닌지.
[레고] 75169 - 나부의 결투 에피소드1 후반의 콰이곤진+오비완 vs 다스몰의 결투를 주제로 한 제품이다.돈타워즈라는 악명답게 44,900원인 가격에 비해 볼륨은 형편 없는 수준이다.하지만 이 제품의 가치는 콰이곤진, 오비완 케노비, 다스몰까지 네임드 3명의 미피를 한방에 손에 넣을 수 있다는데 있다.물론 아쉬운점도 있는데 3명 모두 망토나 후드를 일체 포함해 주지 않았다는 것. 서비스 차원에서 망토 정도는 충분히 넣어줄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뺀게 야박하다.(결국 개당 2천원씩 주고 부품 사이트에서 망토를 따로 구입했다)그리고 다스몰의 경우 웃는 표정의 신형 페이스가 평이 별로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선 없이 그대로 사용한것도 아쉬운 부분이다.평가가 안좋았다면 하다못해 투페이스로 한면에다 이전의 일반적인 표정을 적용해줬어도 됐을텐데 ..
모아나 전형적인 디즈니표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면서도 따져보면 새로운 시도도 많은 작품이다.특히 주제곡인 How Far I'll Go는 모아나가 겨울왕국의 여름 버전을 목표로 만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Let It Go를 떠오르게 한다.디즈니의 3D그래픽 수준은 이미 논하는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완성된 상태지만 모아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는 새삼스레 감탄을 자아낸다.그동안 디즈니의 단골 메뉴였던 공주님 이야기에서 벗어나 왕자님은 커녕 못생긴 뚱보가 등장하고 그 흔한 러브라인 조차 없는등 기존 디즈니 작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노선의 여주인공과 메세지를 담은것은 의미가 있다.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디즈니 작품치고는'이라는 전제조건하에서의 얘기고 단지 하나의 작품으로써 본다면 너무 뻔하고 단순한 스토리가 아쉽다.이야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