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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하이몬드 야채빵 천호동 빵집 하이몬드.상당히 오래된 곳으로 파리바게트등 대기업 빵집들의 공세속에 끝까지 살아남은 곳이다.가격은 비싸지만 맛있는 빵들이 많은데 특히 이 야채빵이 굿임.
짜장 불고추 넣어서 매콤하게 하고 물 조금만 넣고 분말 풀어서 간짜장처럼 만들었다.마침 콩국수용으로 면 사다놓은게 있어서 쟁반짜장처럼 볶아먹었는데 꿀맛..
왕십리 갱생 요근래 한양대, 왕십리쪽에서 핫한 맛집+주점으로 뜨고있는 갱생에 가봤다.초밥 뷔페이던 스시우마이가 망하고 그자리에 들어온건데 오니기리로 꽤 알려진 카모메 주인장이 돈 많이 벌었는지 새로 차린거라고 한다.입구에서부터 감옥 컨셉의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테마 주점 형태로 눈에 확 띄고 젊은층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안주가 다양하게 있었으나 갱생 대표 메뉴로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는 그릴드모듬무침 주문함.플레이트에 담아나온 재료를 볼에 넣고 무쳐 먹는건데 양이 어마어마하다.남자 둘이서 다 못먹고 남길 정도.근데 맛은 특별한게 없다.사람들이 후기에 하나 같이 극찬을 해놔서 기대를 했으나.. 내가 먹어본 결과 '그냥 쫄면 맛'이다.쫄면에다 목살 구운것과 삶은 통오징어 한마리 추가했다고 보면 됨.덕분에 건더기와 양은 푸짐..
왕십리 쭈피랑 왕십리 민자역사 푸드코트에 새로 생긴 집.이름처럼 쭈꾸미랑 피자랑 같이 파는곳인데 뜬금없게 꿔바로우도 있다.개인적으로 그다지 당기는 조합이 아니라 그냥 쭈꾸미로 주문.기본으로 샐러드랑 묵사발이 나오는데 샐러드는 양배추 위주의 저렴한 스타일이고 묵사발은 더워 죽겠는데 얼음 하나 없이 나옴.묵사발은 시원한 맛에 먹는건데 저렇게 나오는건 좀 아닌듯.쭈꾸미는 다 볶아서 그릇에 담아 나오고 콩나물이랑 무채, 상추가 딸려나와 밥에 비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쭈꾸미 양은 꽤 많은편이고 간은 밥에 비벼 먹는걸 기준으로 한건지 좀 짭짜름하고 꽤 매움.근데 메뉴명은 직화라 되어있는데 내가 볼때는 직화보다는 기름 많이 넣고 팬에 볶아낸 맛이다.매운거 좋아하고 밥에 비벼 먹는거 좋아하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 생각.
쉬림프박스와 파스타샐러드 맥주 너무 자주 먹는거 같아서 안먹으려 했으나 만들다보니 도저히 맥주 없인 안될것 같아서 CU가서 바이드만 사옴.먹어보니 맥주 안사왔으면 큰일날뻔 했다..
까수엘라 새우와 양송이를 듬뿍 넣은 까수엘라.한국식으로 건더기 좀 건져먹다 남은 올리브유에 파스타면까지 볶아 먹었다.
생어거스틴 여의도점 멤버쉽 가입하면 3만원 이상 주문시 메인 디쉬 하나를 무료로 주는 생일 쿠폰이 나온다.면 두개 시켜서 금액 맞추고 생일 쿠폰으로 느어 픽타이담이란걸 먹었는데 와.. 이거 완전 맛있다.소고기 육질은 그럭저럭 보통인데 양념이 예술. 짭짜름한 소스에 통후추가 어우러진 맛이 내 입맛에 딱 맞음.야채들도 딱 먹기 좋게 익혀 나오고 남은 소스에 밥 비벼먹고 싶을정도로 맛있게 먹었다.다음은 왕새우 팟타이.이게 여기 인기 메뉴중 하나라고 하던데 이날 먹은것중에 제일 별로였다.내가 아는 팟타이는 달달 볶아낸 국수인데 이건 뭔가 볶아낸 느낌보다는 비빔국수 같은 형태.면발도 쫄깃함과는 거리가 멀고 식감도 물컹물컹. 소스맛도 다른 두가지 음식의 맛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밍밍..왕새우 팟타이 이름답게 새우는 크더라.마지막으로 ..
바카디 모히또 캔 알콜 함량은 6%로 일반적인 맥주보다 높은데 모히또 특성상 독한 느낌 없이 술술 넘어감.그리고 뒤에 있는 자가비 군옥수수맛은 비추다.꼬깔콘 군옥수수맛 같은 구수함을 기대했는데 전혀 다른맛이고 허니버터칩처럼 향이 강해 물리는 맛임.
옥수수 피자 맥주 안주로 아주 그만임.
아웃백 천호점 천호점은 전에도 몇번 가보긴 했지만 지난번 별로였던 잠실점과 비교되서 그런지 더 좋아보였다.일단 딱 봐도 레몬 시저 샐러드 건더기 양부터가 다름.사이드 감자 튀김도 넉넉하게 많이 주고 서비스도 좋았다.레몬 시저 샐러드랑 앨리스 스프링 치킨은 아웃백 가면 항상 먹는거고 스파이시 치킨&쉬림프 스파게티는 오랜만에 먹었는데 확실히 투움바 파스타보다 안느끼해서 같이 먹기 좋음.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애슐리 새우 축제 지지난주 새우 축제 열리자마자 갔었다. 방문한 지점은 천호점(W) 런치. 봄메뉴때까지 있던 삼겹살 파스타를 빼고 그전의 로제 파스타로 다시 바뀌었고 파이애플 볶음밥 생김. 그외엔 별로 특이한건 없어보였다.그리고 핵심인 새우.. 아무리 런치라지만 새우 요리는 딱 한가지뿐이다. 이거가지고 새우 축제라고 타이틀 붙이기 민망하지 않았나?(주말 및 디너엔 새우요리 한가지가 더 추가되지만 기본 베이스는 똑같고 겉 양념만 다름)어쨌건 새우 먹으러온거니 열심히 먹어봤는데 맛은 그닥이다.일단 새우가 껍질째로 먹는 새우로 사이즈가 엄청 작고, 작은 사이즈에 비해 튀김옷은 두꺼움. 그 결과 새우 씹는맛 감소.그리고 양념이 너무 짜다. 몇가지 소스를 찍어 먹으라고 마련해놨는데 그냥 먹어도 짠걸 뭘 또 찍어먹으라는건지 모르겠음..
부추전 & 김치전 부추전은 오징어를 너무 많이 넣어서 부추전인지 오징어전인지 정체성이 모호해졌지만 오징어를 좋아해서 만족.김치전엔 베이컨을 깔아주면 베이컨 특유의 고소함과 짭짜름한 맛이 배어나와 아주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