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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카페베네 팥빙수와 커피빙수 팥을 싫어해서 팥빙수는 잘 안먹는데 그래도 커피빙수는 먹을만 했다.(팥빙수 위에 올라간 찹쌀떡은 정말 에러)팥빙수 한그릇에 거진 만원돈씩 하는건 좀 비싼듯. 밑에 절반은 그냥 얼음가루인데말이야.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불고기 브라더스의 자매 브랜드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다.예전에도 몇번 가긴했는데 가격에 비해 양도 적고 맛도 별로고 결정적으로 콩나물을 넣어서 그뒤로는 안가던곳이다.그런데 어찌어찌하다보니 또 가게되고 말았다..전에는 기본부대찌개를 먹었었는데 너무 건더기가 부실해서 더 비싼 햄,소세지 부대찌개를 시켰다.결론은 엉망..소세지가 부대찌개에 주로 쓰이는 고염소세지인데 이걸 일반 부대찌개 보다 많이 넣으면 당연히 육수나 양념을 조절해야되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기본베이스에 소세지만 냅다 더 넣어서 나오는하다.그러니 국물이 짤 수 밖에. 내가 꽤 짜게 먹는편인데도 짰다.짭짤하면 아예 자극적으로 얼큰하기라도 해야되는데 사진처럼 국물이 허여멀겋다.그러니 더 짠맛밖에 안느껴질수밖에.보너스로 네모난 햄은 돼지고기50%짜리 ..
오븐에빠진닭 오븐에빠진닭.. 일명 오빠닭 한양대점이다.지나다니면서 늘상 사람들이 많길래 다음에 치킨먹을때 한번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메뉴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오븐에빠진닭이라니 왠지 오븐치킨을 먹어야될것같아서 로스트로 시켰다.소스2가지 고를 수 있고 사진에 하얀거는 소금인데 그냥 안주고 따로 달라그래야 준다.원래 닭고기는 가슴살만 먹는지라 순살쪽으로 시키려고 했는데 순살치킨 메뉴가 전부 다리살로만 되어있어서 할 수 없이 통으로 시켰다.(역시나 가슴살 뜯어먹고나니 더이상 먹기 싫어짐)육질이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문제는 처음 한두조각까진 맛있는데 금방 느끼해진다.내가 알기론 오븐치킨은 기름기가 빠져서 담백해야하는데 왜이리 느글거리는지 모르겠다.역시 치킨은 양념옷 입혀서 튀기는게 진리인듯.
아웃백 도시락 매장에서 먹고갈까.. 도시락을 사서 밖에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도시락을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양도 넉넉하고 금방해서 나온듯 따뜻했다. 도시락 뚜껑에 제조시간까지 써붙여 놨더라.도시락 개당 부쉬맨 브레드랑 생수한통씩 껴주고 이런저런 소스들 제공된다.메인요리격인 치킨이랑 스테이크는 아웃백 매장에서 먹는거랑 다를바없고 괜찮았지만 저 볶음밥과 스파게티는 정말 허접하다. 차라리 안넣는게 나을듯.일반적인 도시락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좀 쎄긴하지만 이 구성으로 매장에서 먹는것보다야 물론 싸다.하지만 도시락은 각종 제휴할인이 불가능하다는거..그렇게 따져보면 그냥 매장에서 편하게 서비스 받으면서 먹고 할인받는게 낫지싶다.꼭 도시락으로 테이크아웃해가야 할 이유가 있는거 아니면 그리 매리트는 없는듯.
명동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명동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푸드코트에서 한끼 때웠는데 오후시간이라 할인판매를 하고 있었다.3개 만원짜리중에서 고른건데 뭐 오래된거 절대 아니고 금방 만든 따끈따끈한거라고 하더니만 개뿔이.. 진작에 해놨던거 그냥 데워주는거다.떡볶이만 먹어봐도 만든지 꽤되서 딱딱하고 질김.떡갈비도 뻑뻑하고 저질재료를 썼는지 질겅거리는 물렁뼈같은거 잔뜩나옴.오븐 스파게티는 위에 치즈 걷어내보니 다 뿔어터져있고..싸구려떨이가 다 그렇지 뭐.어차피 대충 한끼 때우려던거라 꾸역꾸역 다 먹어치웠다.
미스터피자 쉬림프골드 말도 안되는 소스 뿌려놓은 쉬림프킹보단 차라리 이게 나은듯.
새마을식당 새마을식당 한양대점.이집의 대표메뉴인 열탄불고기.. 솔직히 이거 대패 삼겹살만도 못한 싸구려 냉동 다리살인걸 생각하면 비싸게 받아먹는거지만 양념맛에들 먹는거같다.매콤달콤한게 나름 감칠맛이 있으니.하지만 얇은데다가 양념까지 있다보니 금방 타버리는게 좀 피곤.나는 고기도 고기지만 파무침 줘서 좋더라.
서병장대김일병 몇달전 왕십리에 새로 오픈한 서병장대김일병이라는 식당이다.이름만 봐서는 대체 뭘 파는지 알 수 없는곳인데 부대볶음 전문점이란다.메뉴는 단 한가지. 부대볶음. 그리고 여러가지 사리를 옵션으로 추가 할 수 있는 구성이다.1인분에 6천원이란 가격치고는 양이 푸짐하다. 햄도 많이 넣어주고 밥도 딸려나온다.처음 갔을땐 밥을 볶아서 먹었었는데 그건 좀 별로였다. 그뒤로는 안볶고 그냥 먹는데 갈때마다 '밥볶아드릴까요?'하고 물어본다. 볶아먹는것보다 그냥 따로 먹는게 더 맛있다고요..그리고 특히 여기가 마음에 드는게 숙주나물이 들어간다는것.난 숙주나물을 좋아하고 콩나물은 싫어하는데 대체로 이런 빨간양념의 볶음요리에 콩나물이 들어가는곳이 많은데 이집은 숙주를 넣어주는게 마음에 든다.그래서 요즘엔 항상 숙주사리를 더 추가..
메이드인짬뽕 왕십리역앞에 얼마전 새로 생긴 메이드인짬뽕이란 짬뽕 전문점이다.먹어본 결과 맛도 그렇고 식당분위기도 그렇고 캐쥬얼한 중식당 컨셉인데.. 특히 짬뽕국물맛은 상하이짬뽕, 홍콩반점0410 같은 짬뽕 프렌차이즈들에서 먹었던 맛과 비슷하다.하나같이 이런 짬뽕집들이 불맛을 강조하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다.예전에 오래되고 잘하는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던 해물에서 우러난 얼큰하면서도 깊고 개운한 그런 삼선짬뽕 국물맛을 좋아하는 나로썬 이런 짬뽕국물은 도무지 맛있다고 느낄 수 가 없다.요새 정말 짬뽕 맛있게 잘하는집 찾기가 힘들다.
여름엔 콩국수 참 희한하다.콩 싫어하고 두부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콩국수는 맛있다.특히 여름엔 냉면은 별로 안땡겨도 콩국수는 미친듯이 먹고싶단 말이야.
가문의우동 한양대점 왕십리에 원래 돈까스집 있던곳이 빠지고 한동안 내부공사를 하길래 과연 뭐가 새로 들어올까했는데 가문의우동이라는 식당이 들어왔다. 신생 프렌차이즈인것 같은데.. 하여간 또 호기심에 새로 생겼으니 한번 먹어봤다.해물야끼우동이랑 가츠동을 시켰는데 가격은 비싸지않았지만 음식 나온걸 보니 내용물이 너무 부실했다.야끼우동은 건더기라곤 오징어 몇조각, 새우 몇조각이 전부고 사진에서 보이듯 색깔만봐도 맛없게 생겼다. 간도 싱겁고 뭐 그냥 별다른 맛 자체가 없다.가츠동도 별볼일 없는건 마찬가지.. 가격생각하면 그냥저냥 먹을만하지만 아무리봐도 이건 일본우동, 돈까스요리 전문점이라고 간판걸고 팔아먹을 수준은 아니다.그냥 딱 분식점 음식 수준.쨈이 나오면서 여기 조만간 100% 망한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이날 이후 지나다니..
꾼노리 예전에 천호동에 있는 꾼노리를 간적이 있었는데 이게 왕십리점이 생겼다.그래서 한번 가봤는데 천호점이랑 다르게 여긴 각 룸마다 TV가 설치되어 있더라.전부 룸으로 분리되어있어서 시끄럽지 않아서 좋은데다가 TV까지!술집에서 조용히 9시뉴스를 보며 맥주한잔 마시는 기분이란.. 좀 웃기긴하지만 나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