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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파파존스 멜로우머슈룸 오랜만에 먹었던 멜로우 머슈룸.먹을때마다 파파존스 왕십리점 토핑이 부실해서 이날 이후로 도미노로 갈아탐.
포메인 신메뉴라고 매운 쌀국수가 나왔길래 먹어봤다.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비쥬얼에 맛또한 베트남 쌀국수도 아니고 일본 라면도 아니고 한국 육개장도 아닌것이 참 오묘한데 결론은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다는것. 그냥 먹던걸 계속 먹어야겠다.
조개창고 왕십리 조개창고. 뷔페식이고 일인당 25000원이다. 대합, 가리비, 키조개등 기본적인건 다 있는데 조개사이즈에 비해 불판이 작다보니 4명이서 양껏 구워먹으려면 하루종일 걸릴듯. 내가 조개를 별로 안좋아한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닫고 왔다.
휘태커스 피넛버터 음 이거 맛있는데? 별로 달지도않고 쫙쫙붙네.
아웃백 둘이서 이정도는 먹어줘야지.. 꾸역꾸역.
옥상 바베큐 더 추워지기전 올해 마지막 옥상 바베큐
밸런스버거 칼로리? 그게 뭔가요?
노리타 명동에 나가면서 사전에 물색해둔 노리타. 유명한집이라 20분씩 기다려야된다는 글들에 쫄아서 갔으나 토요일인데도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 아마 점심과 저녁시간 중간쯤을 노렸기 때문인듯.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소스를 넣은 소스와 바게뜨가 몇조각 나오고 드디어 파스타가 나왔다. 필리아는 빠네파스타 같은건데 일단 가장 중요시 여기는 크림소스의 농도가 진해서 마음에 들었다. 새우도 큰놈들도 넉넉히 들어있고 맛있었다. 다만 파스타가 담긴 빵이 약간 페스츄리같은 기름기를 머금은 빵이어서 먹다보니 좀 느끼한게 있었다. 차라리 좀 딱딱하고 건조한 바게트같은류를 쓰는게 나을것 같았다. 로즈감베는 마른고추를 오일에 볶아낸듯한 매콤한 향이 나는데 소스도 걸죽한게 이것도 참 맛있었다. 소스가 일단 진하면서도 뻑뻑해지지않게 넉넉하게 ..
포르시따 왕십리 민자역사 식당가의 포르시따. 예전에 한번가보고 그냥그랬었는데 파스타가 먹고싶은데 근처 마땅한곳이 없어 그냥 또 가게됐다. 이집의 특징은 테이블위에 무슨 도마같은걸 올려놨는데 그위에다 음식 접시를 올려놓고 먹는다. 무슨컨셉인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먹기만 불편한듯. 크림파스타랑 리조또를 먹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은 했지만 역시나 크림파스타의 크림은 만족할만큼 진하지 않았다. 그리고 쓸데없이 야채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 양파도 너무 크게 썰어넣고 파프리카도 저렇게 크게 넣어놓으니 면이랑 같이 먹는데 식감이 별로 좋지가 않았다. 왕십리엔 정녕 파스타 잘하는집이 없는것인가.
꼬꼬덮밥 요즘 국전에서 점심을 자주 먹는데 전부터 들어온 일명 국전의 명물이라는 꼬꼬덮밥을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걸 예전에 먹어봤다는 동료의말로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했다. 그렇지만 궁금한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관계로 결국 가서 먹어보게 됐다. 일단 비쥬얼은 영 초라하다. 물론 6천원짜리 점심메뉴에 겉모습까지 바라는건 무리니 맛만 괜찮으면 그만이지 싶었지만 문제는 맛도 별로였다는거다. 딱 먹어보니 수입 냉동 닭고기였는데 수입 냉동닭도 질좋은건 먹을만한데 이건 좀 아니었다. 저렇게 양념해서 볶아놨음에도 불구하고 닭비랜내가 좀 나고 식감도 별로고 한마디로 맛이 없었다. 먹지말라고 말리던 동료의 말을 들을것을.. 도대체 이게 어딜봐서 국전의 명물이라는거냐? 국전에 명물이라 불릴만한것이 그렇게도 없더냐..
크리스피크림 팥빙수 올여름 마지막 팥빙수. 커피숍 팥빙수들과 다르게 쓸데없는거 없이 팥이랑 얼음만 잔뜩 넣어줘서 좋았다.
굴소스 해물 스파게티 새우, 베이컨, 파프리카를 넣고 굴소스로 볶아낸 스파게티. 짭쪼름한게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