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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코야코 떡볶이 갔다온지 얼마 안됐는데 즉석떡볶이 먹자는 여론이 조성돼서 또 다녀옴.이날도 많이 맵게 해달라고 했지만 역시나 전혀 안매움.여긴 캡사이신을 쓰지 않는다고 하니 그냥 건강식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다.
성수동 베트남 쌀롱 간만에 점심 먹으러 베트남 쌀롱 다녀옴.여기서 가성비 좋은 쌀국수 먹다보니 포메인, 에머이 같은데 가서 만원씩 주고 쌀국수 사먹기 돈 아까워진다.
꽃게탕과 새우구이 어릴땐 꽃게도 잘 뜯어 먹었는데 이젠 귀찮네.그래도 새우는 아직 잘 까먹음.
몬치치 인형 아이파크몰 놀러갔다 내건 아무것도 못사고 쨈 몬치치만 사줌..
UDF 토이스토리 이번 UDF 토이스토리 2.0 멤버들 전부 다 잘 나온 것 같다.특히 렉스는 덩치도 크고 조형이 아주 좋아서 제일 마음에 듦.내년에 토이스토리4도 개봉하겠다 포테이토 헤드랑 불스아이, 위지도 내주면 좋겠다.
밥 샌드위치 엄마가 만들어 주신 밥 샌드위치.유튜브에서 봤는데 마침 재료가 다 있어서 만들어보셨단다.색이 고운게 아주 보기 좋음.보기는 좋음..맛은... 그냥 김밥이 나은듯.어머니 죄송요.
성수동 명가 닭한마리 초복때 먹은 삼계탕.삼계탕은 늘 집에서 해먹어서 밖에서 사먹은건 엄청 오랜만인데 이렇게 가성비가 안좋을줄 몰랐다.코딱지만한 닭 한마리 넣어놓고 만오천원이라니..내가 좋아하는 엄나무도 안들어가고 국물도 구수함같은거 없는 그냥 설렁탕 국물맛임.닭이 작으니 안에 들은 찹쌀도 한 숟가락밖에 안돼고.. 영 별로였다.먹고나서 든든하기는커녕 배도 안참.
도미노피자 사무실 피자 점심. 피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가 제일 나았고 직화 스테이크는 도우를 씬으로 했더니 토핑을 저따위로 부실하게 해왔다.스파게티는 맛없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상상이상으로 더 맛없음.그냥 오뚜기 스파게티 소스 사다 부어도 저것보다 훨씬 맛있다. 거의 음식물 쓰레기 수준.치킨텐더도 별로임.도미노에선 그냥 피자만 시켜먹는게 답인듯.
고기 파티 너무 자주 벌어지는 고기 파티.
농심 후루룩 메밀소바 소스는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면이 라면 베이스다보니 식감도 그렇고 영 기분이 안난다.
인크레더블2 * 약간의 스포 내포 * 무려 14년만의 후속작.워낙 인크레더블이 깔끔하게 잘 만든 작품이었던지라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전작만큼의 완성도는 못되어도 무난한 수준으로 나왔다.일라스티걸이 일하는 엄마로, 인크레더블은 육아하는 아빠로 전작과 정반대의 위치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빌런도 여성인걸 보면 최근 사회 분위기와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사실 이런 설정 자체는 괜찮다고 보지만 가족 히어로물로서의 재미는 많이 떨어졌다고 본다.인크레더블의 본질은 가족 히어로물이고 가족들이 저마다의 능력과 팀웍으로 적재적소에 활약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재미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전편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초반 언더마이너와의 가족 결투씬은 좋았지만 이후로는 일라스티걸 혼자 활약하며 솔로잉하..
앤트맨과 와스프 작은 스케일과 맥 빠지는 빌런에 비해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유쾌함과 유머는 기대 이하.크기를 이용한 액션의 신선함도 비슷한걸 몇번씩 써먹다보니 이젠 식상하다.딸과의 관계 묘사는 개인적으로 좋았으나 전체적으로 영화의 루즈함에 일조한 부분이 있음. 6.0/10 ps. 히로인보다 히로인 엄마인 미셀 파이퍼가 더 매력적이고 존재감 있는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