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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괴물 덕후 기예르모 델 토로가 기어이 괴물 영화로 아카데미상 4개를 가져갔다.미술상은 당연해보이고 음악상도 충분히 받을만하지만 감독상과 특히 작품상까지는 개인적으로 좀 의외였다.아무래도 영화가 담고있는 주제가 요즘 사회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져 점수를 딴것으로보이는데, 실제로 영화에는 장애인과 괴물 주인공에 흑인과 게이 조연, 그리고 백인 악역까지 대놓고 티나게 모아놨다.하지만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처럼 이런 요소들을 과하다못해 황당하게 내세워 오버하지 않고 영화 흐름의 재료로 잘 소화시키고 있기때문에 전혀 거슬리지는 않는다.특히 델 토로 감독 특유의 기괴함과 아름다운 색채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말그대로 예술이다.잘 만든 한편의 어른용 동화. 7.5/10
익시드 모델 자쿠 헤드3 - 육전형 자쿠 대만에서 뽑아온 익시드 모델 자쿠 헤드3, MS-06J 육전형 자쿠2.자쿠 헤드1에 포함된 F형의 사실상 재탕이지만 양심상 찔렸는지 동력선 컬러를 회색으로 바꿔 내놨다.(하지만 설정은 원래 녹색)인기가 많은지 이미 자쿠 헤드4도 발표가 된 상태.리얼타입 컬러에 가토 전용기까지 끌어들였던데 과연 어디까지 나올지도 궁금하다.
세가 프라이즈 아이언맨 마크45 가격 대비 좋은 퀄리티의 세가 프라이즈 아이언맨 마크45.비록 꼼짝 못하는 스테추지만 크기나 조형, 디테일과 도색 상태등 전체적으로 좋은편이다.물론 십만원돈 넘어가는 제품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렴한 경품 피규어임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할만함.나중에 시간나면 먹선 넣고 유광 마감 처리 해줄 생각이다.
술상 월차 전날 저녁 술상.
피코크 핫앤스파이시 치킨스트립 나의 이마트 냉동식품 베스트로 어설픈 동네 치킨집보다 더 나은 맛을 보장해준다.무엇보다 전부 닭가슴살이라 좋고 살짝 매콤한 시즈닝이 되어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베트남 불고추로 매운소스를 만들어 먹으면 더 꿀맛이다.
파파존스 무난한 수퍼파파스와 맛있는 스파이시치킨랜치.더블치즈버거는 처음 먹어봤는데 싼티나는 불고기 조각만 잔뜩 올라간게 내 취향은 아니었다.
교촌치킨 가슴살이 별로 없어서 교촌은 안좋아하는데 사무실에서 시켜먹는바람에 오랜만에 맛봤다.오리지날은 먹을만했는데 허니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였다.내 취향은 아니지만 가성비는 나쁘지않은 듯.
샐러드미인 1k짜리 두개 사서 이틀만에 끝냈더니 좀 물림.
닛신 돈베이 유부 우동 우리나라에도 매니아들이 꽤 있다는 닛신 유부우동.두개 먹어봤는데 일단 유부 우동답게 유부가 맛있다.유부가 조미된 상태라 짭조름한 맛이 좋고 기름지거나 느끼한맛은 없다.면은 우동보다는 칼국수 형태의 납작한 면인데 식감은 괜찮은편이다.하지만 국물은 기대했던것보다는 평범한 간장맛이다. 그리고 엄청 짜다.내가 짜게 먹는편인데도 이정도니 싱겁게 먹는 사람은 조심해야할 듯.
맥 소고기 육포 지난 설날 선물로 들어온 육포. 고기는 호주산으로 냄새나거나 하진 않은데 조금 질김.그래도 맥주 안주로는 충분하다.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더후라이팬 한양대점.여기서 처음 먹었던게 2010년이니까 매장이 자주 바뀌는 한양대 상권과 경쟁이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임을 고려하면 굉장히 장수하는 곳이다.하지만 저녁때면 항상 꽉차서 자리가 없던 몇년전과 달리 요즘엔 한산한걸 보면 확실히 예전같진 않은모양이다. 나도 몇년만에 가게된건데 일단 메뉴판에 예전엔 없던 별 이상한 메뉴들이 많이 생겼더라.전에는 안심 후라이드랑 다리살 후라이드 딱 두가지밖에 없었다.이렇게 온갖 잡다한 메뉴들을 추가했다는건 그만큼 장사가 안된다는걸 의미한다.전에는 안심 후라이드만 팔아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었으니까말이다.그리고 주인이 바뀐건지 어떻게된건진 모르겠지만 치킨의 맛도 예전보다 못해졌다.주문하니까 아주 자랑스럽게 5분이면 나온다고할때부터 이미 답이 나온거였는데, 미리 튀겨..
빕스 딸기홀릭 빕스 또 감.봄 다가온다고 여기저기서 딸기 컨셉으로 신메뉴들 내놓는 듯.아직도 쿠폰이 많이 남아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