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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만한대찬 원래 대만에서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려고 산건데 먹을 타이밍을 놓쳐서 결국 싸들고 들어오게 됐다.돌아와서 어떻게 먹는건지 인터넷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명한 대만 컵라면이었다.대만 사람들이 즐겨먹는 우육탕을 컵라면으로 만든건데 신기하게도 진짜 소고기가 덩어리로 들어있다.컵라면이라기보다는 즉석식품과 가까운 형태의 건더기다.면발도 괜찮고 국물맛도 그렇고 맛자체는 괜찮은편인데 문제는 대만 음식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난다.이것도 고수라고 하던데 우리나라 쌀국수집에서 보는 그 고수향과는 전혀 다르고 더 강력한 향임.고수를 못먹는건 아니지만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먹을만은 했지만 그 향이 좋지는 않았다.인터넷 찾아보니 국내에서도 엄청 비싸게 팔고있던데 이색적으로 한번쯤 먹어볼만한 정도지 또 사다 먹고싶지는 않다.
치킨버스 한양대점 한양대 먹자골목의 수많은 치킨집들 중 치킨버스에 처음 가봤다.처음이니 기본적인 양념, 후라이드 반반치킨을 시켜봤는데.. 맛이 아주 나쁘지도 않지만 딱히 좋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맛.딱히 특색같은게 없고 심지어 4종이나 되는 소스조차 케챂, 머스타드등 너무너무 평범함 그 자체.굳이 여길와서 치킨을 먹어야할 매리트가 없어 보인다.
2018 설날 전부치기 지난 설날 전부치기. 깜빡하고 다음날 차례 지낸뒤에 찍은건데도 양이 엄청나다.
왔쏘 성수점 최상급 냉장육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이라는 왔쏘에 다녀왔다.가격은 1인당 18,900원이지만 셀프바 이용료가 1,000원이므로 사실상 19,900원인 셈.여기보면 프라임 등급에 해당되는 고기라고 좀 애매하게 광고를 하는데 그래서 정확히 고기가 프라임 등급인건지 아닌건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결과적으로 분류상 프라임 등급이 아닌 초이스 등급이었다.다만 여기서 사용하는 소가 미국에서 일명 '블랙 앵거스'라고 부르는 품종인데 일반적으로 이 블랙 앵거스를 프라임급과 초이스급 중간쯤으로 쳐준다고하며 그래서 '탑 초이스'급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어쨌건 팩트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는 아니라는 것이고, 그렇지만 무한리필집 고기로는 충분히 좋은 고기를 쓴다고 보면될 듯 하다.실제로 고기가 겉으로봐도 상태가 좋아보이는데,..
닭가슴살 닭가슴살+양송이+마늘+양파
제육볶음 고기반찬에 국물 하나면 다른건 필요 없지.
에머이 성수점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과 점심먹으러 다녀옴.여긴 사람 많은것에 비해 음식이 빨리나와서 좋다. 물론 맛도 좋고.
카레 라이스 에스비 토로케루 카레 중간 매운맛으로 만든 카레.일본 고형카레 맛을 한번 본 뒤로는 식구들이 우리나라 분말 카레는 안먹는다.
큰튀김우동 농심 큰사발 시리즈로 기존의 검은색 튀김우동과는 다른 신형이다.'큰'튀김우동이란 이름답게 큰 튀김블럭이 들어있다.국물맛도 짭짤하니 좋고 구형 튀김우동이 좀 느끼한데비해 신형 큰튀김우동은 느끼한맛이 없다.자주 사먹고 싶은데 편의점에선 잘 안보이는게 문제.
애슐리 한양대점 애슐리를 오랜만에 갔는데 월드 키친 어쩌고 하면서 뭔가 많이 바뀌었다.빕스에서 월드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걸 따라한 느낌인데 뭐 어쨌건 음식들이 새로운것들도 꽤 있고 전체적으로 가짓수도 늘었다.하지만 중복되거나 비슷비슷한 음식(볶음밥만 4가진가됨)이 많아서 먹다보면 결국 또 '애슐리 맛'임.그래도 메뉴 한두개 바꿔놓고 신메뉴니 어쩌니 광고하던 전에 비하면 꽤 신경 쓴 듯한 모습이라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잠만보 통장 통장 다써서 재발급 받으러 갔는데 뜬금없는 잠만보 통장을 줌.고라파덕은 없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성수동 와하카 점심시간에 다녀온 성수동 와하카. 일단 지난번 왔을때보다 대부분의 메뉴가 1,000원씩 올랐더다.이날은 데드풀이 좋아한다는 치미창가를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고기, 치즈등으로 속이 꽉차고 두툼해서 느끼할 수 있는데 렌치소스가 균형을 잡아주는 느낌.하지만 14,000원이나 주고 먹을 맛이냐고 한다면 글쎄올시다..무엇보다 퀘사디아, 부리또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직장인들 점심메뉴 마지노선인 7,000원을 넘어섰기때문에 앞으론 자주 못갈 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