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해장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화문뚝감 배달 광화문뚝감을 배달로 먹어봤다.뚝감(뚝배기감자탕) 기준 매장 가격보다 1천 원 비싸게 받고 뼈에 붙은 고기는 매장에서 처음 먹었을 때보단 좀 못하지만 두 번째 먹은 감자탕보다는 훨씬 나았다.좀 식어서 오긴 했지만 붇는 음식이 아니라 그냥 데워 먹으면 되고 뚝배기에 팔팔 끓여 먹는 감성은 없지만 맛 자체는 거의 차이가 없다.이 정도면 날 추운데 줄 서가면서 먹지 말고 천 원 더 주고 집에서 편하게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광화문뚝감 광화문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감자탕집인데 지나다니면서 항상 사람들 줄 서 있는 거 보고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5시 딱 맞춰서 갔더니 1등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뚝감(뚝배기감자탕) 주문하니 1분 만에 바로 나옴.뼈 세 개에 감자 한 알 그리고 시래기나 우거지 대신 깻잎이 들어간 게 좀 특이했다.국물부터 맛봤는데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라 맛있었다.진짜 마음에 들었던 건 뼈에 붙은 고기인데 사람들이 보통 뻑뻑살이라고 부르면서 싫어하는 뽀얀 살코기가 많아서 너무 좋았다.크게 기대하지 않고 간 건데 좋아하는 '뻑뻑살' 잔뜩에 깔끔한 국물까지 아주 만족스러웠다.처음 가서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5일 만에 또 갔다.이번엔 평일 저녁 8시 반쯤 갔는데 웨이팅이 꽤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보니까.. 장안동 정대감 감자탕 본점 전형적인 24시간 대형 감자탕집 외형으로 매장이 꽤 크다.(근처에 2호 점도 있단다.)매장 내부 역시 익숙한 감자탕집, 국밥집 분위기.메뉴에 왕새우튀김이 있는 게 좀 특이했는데 감자탕집 와서 새우튀김, 감자튀김 먹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뭐 있으니까 팔겠지.또 한 가지 특징으로 뼈 바른 해장국을 파는데 말 그대로 뼈에서 살만 발라서 나오는 건데 살 발라주는 가격이 천 원인가보다.(11,000원)뼈에 붙은 고기 발라먹는 것이 뼈해장국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면 저런 걸 누가 사 먹을까 싶지만 순살 치킨이나 뼈 없는 닭발 같은 것도 잘 팔리는 걸 보면 발라 먹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에겐 수요가 있을 수도 있겠다.기본찬으로 고추, 양파, 깍두기만 갖다 주는데 셀프바에 단무지랑 김치도 있으니 가져다 먹으면 된다... 소문난성수감자탕 점심 먹으러 가려고 했던 곳에 자리 없어서 방황하다 성수감자탕으로 가기로 함. 아주머니가 별관으로 가라고 해서 보니까 바로 옆 건물에 별관이 또 있었다. 별관도 웬만한 식당보다 넓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돈을 쓸어 담는 듯. 거의 2년 만에 간 거였는데 그동안 가격이 500원 올랐다. 맛은 여전히 크게 특별한 건 없지만 무난하게 먹을만했고 고기가 내가 좋아하는 살코기 위주여서 좋았다. 군산 얼큰한뼈해장국 전날 늦게까지 술 먹먹은 관계로 다음날 아침에 뼈해장국집으로 갔다. 친구 말로는 군산 사람들한테는 해장국으로 꽤 유명한 집이라고. 뼈해장국이 얼큰한맛, 보통맛, 순한맛이 있는데 다른 애들 다 보통맛으로 먹는데 혼자 얼큰한맛으로 주문했다가 좀 후회했다. 일단 내가 먹어본 뼈해장국 중에선 가장 매웠는데, 못 먹을 정도로 매운건 아니지만 너무 매운맛이 강하니 오히려 맛도 덜한 것 같고 속 풀려고 먹은 건데 매워서 어째 속이 더 아픈 듯.. 국물맛 자체는 괜찮았지만 뼈에 발라먹을 고기는 별로 없었다. 역시 뼈다귀탕은 엄마가 단골 정육점에 부탁해서 살 많은 등뼈 받아다 직접 끓여주는게 최고 맛있다. 소문난성수감자탕 원래도 유명한데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는 성수동 감자탕집이다. 매장이 상당히 넓은데도 식사시간엔 늘 꽉 차서 기다려야 함. 들어가자마자 좀 짜증 났던 게 다섯 명이 갔는데 4인 테이블에 한 명 반대편으로 끼워 앉으라고 하더라. 다른 자리가 없었으면 또 모르겠는데 빈자리들도 있는데도 그러길래 그럼 그냥 2명, 3명 따로 앉겠다고 하니까 그제야 4인 테이블 2개 붙은 자리를 내줌. 역시 사람 많고 장사 잘되는 집은 이런 부분은 포기해야 하나.. 메뉴는 전골 형태로 나오는 감자탕과 1인 식사 메뉴인 뼈해장국 두 가지인데 뼈해장국의 이 집 메뉴명은 '감자국식사'다. 전부 감자국식사로 먹었는데 우거지는 안 들어있고 감자는 다섯 명 중 두 명 것에만 들어있는 걸로 봐서 랜덤인 듯. 일단 좋았던 건.. 이바돔 감자탕 왕십리에 이바돔 감자탕이 엄청 크게 새로 생겨서 가봤다.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어찌들 알고 왔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특히 이바돔은 놀이방이 갖춰진것으로 유명한지라 유독 애들 데리고온 손님들이 많다보니 시끄럽고 애들 돌아다니고 완전 시장통임.식사 기본메뉴인 뼈해장국 먹기로함. 근데 벨을 4~5번 누를때까지 직원이 안옴. 우리뿐 아닌 다른 테이블에서도 여기저기 띵동거리고 난리.힘들게 주문해 나온 뼈해장국엔 뼈가 딱 3개 들어있는데 살 진짜 없음. 발라 먹을게 없더라.날파도 좀 듬뿍 뿌려주면 좋을텐데 몇조각뿐이고 우거지도 거의 없다.국물은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건더기가 너무 부실함.그리고 밥이 외곽쪽은 말라서 딱딱하고 완전 맛없음.가게 규모가 이렇게 크고 일손이 부족하면 김치, 깍두기는 손님이 직접 잘라 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