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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살

동적깡통구이 사가정점 저녁으로 고기 먹기로 해서 엄마가 좋아하는 현방오백으로 갈까 하다가 새로운 곳으로 가보자고 해서 찾아간 동적깡통구이 사가정점.사가정역 1, 2번 출구 바로 앞이라 위치가 좋다.일요일 저녁이라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매장은 한적한 편이었고 미리 두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 있었다.소갈빗살 한판을 생/양념 반반으로 주문하고 삼겹살도 2인분 주문.그런데 불을 한쪽에만 넣어주는 거다.5명이 3명, 2명으로 두 테이블에 나눠 앉고 고기도 두 종류를 주문했는데 어째서?그래서 불 하나 더 넣어달라고 요청하고 일단 삼겹살부터 구웠다.5분 정도 후에 불이 하나 더 나왔는데 성형탄에 딱 봐도 불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일단 소갈빗살을 올렸는데 불이 안 좋으니 전혀 익질 않음. 그 사이 삼겹살 2인분은 사라진 지 오래..다시 ..
현방오백소갈비살 사가정점 어버이날 전 주말에 식구들 다 모여서 밥 먹었지만 당일에 그냥 넘어가기가 좀 그래서 지나가다 봐 뒀던 현방오백소갈비살에 가보기로 했다.6시 좀 안 돼서 갔는데 이미 반 이상 차 있었고 간판에 아예 소갈비살 500g 31,900원이라고 박아놨다.(금방 가격 올릴 생각이면 하기 어려운 행동)아마 기본 500g이라 상호가 '오백'소갈비살인듯?덤으로 소주, 맥주는 2,000원이다.주방에서 고기 나올 때 보니까 고기에다 분무기로 뭔가 뿌리고 다시 하얀 가루를 뿌리던데 왕년에 장사 좀 했던 엄마 말로는 소주랑 미원일 거라고.상차림비는 테이블당 2,000원 받고 특별한 건 없지만 양파랑 상추랑 아주 신선했다.불도 나쁘지 않고 소갈빗살이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사실 가격이 너무 싸서 기대치가 낮았는데 미국산 프라임 냉장..
건대 고기굽는놈 두어 달 전 회식으로 갔던 건대 고기굽는놈. 일찌감치 12명 예약했는데 당일날 가보니 6명씩 두 테이블로 나눠서 앞뒤로 떨어진 자리를 내줬다. 자리가 한 줄로 쭉 붙지는 않더라도 같은 라인으로는 줘야지 이게 뭔지.. 결국 테이블 간 단절된 상태로 회식을 진행했다. 돼지 특수부위부터 삼겹살, 목살, 소갈빗살까지 골고루 먹었는데 돼지고기는 국내산, 소갈빗살은 수입(미국산, 호주산)이다. 세트 메뉴에 찌개가 포함되어 있어서 세트로 먹는 게 좋았고 특수부위는 별로 안 좋아해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맛있다고들 했다. 인기가 많은 건지 원래 물량이 적은 건지 모르겠지만 특수부위 하나 더 주문하려고 했더니 다 떨어졌다고.. 삼겹살, 목살 맛은 평범한 수준이고 불이 영 시원치 않아서 맛에도 영향을 준 것..
옛골토성 원래 캠핑을 계획했으나 차라리 그돈으로 고기나 먹자로 변경되어 옛골토성 왕십리점으로.. 지나다니면서 보면 항상 손님이 많고 참나무 훈제향기가 너무 좋아서 벼르고 있던곳이었다. 나도 그렇고 같이간 쨈과 친구들도 그렇고 오리고기를 썩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갔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아마도 오리고기가 소나 돼지고기보다는 건강에 좋다는 막연한 믿음과 참나무향기에 혹해서 간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문제는 밖에서 훈제하는 냄새는 끝내주는데.. 정작 고기에선 훈제향이 별로 나질 않았다는거다. 그리고 그동안 먹었던 훈제오리들보다 유독 껍데기가 많았는데 껍데기를 안먹는 관계로다가 생각보다 참 먹을게 없었다. 그래서 오리 다 먹고 추가로 소갈비살을 시켰는데 이것도 숯향은 거의 안나고 양도 적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