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곡동 대중관 배달 처음 배달시켜 본 곳인데 자전거로 5분 거리인데 50분이 걸렸다.일단 여기서 배달 중국집으론 탈락.쟁반짜장 대짜를 먹었는데 식사량 적은 부모님이랑 셋이 먹기 적당한 양이었다.쟁반짜장 특성상 그나마 불어도 떡지지 않아서 그냥저냥 먹었는데 내 입엔 좀 달았다.동네 중국집 정착하기 참 힘들다. 영천시장 라이빈 작년에 처음 먹었던 라이빈에 두 번째로 다녀왔다.여전히 식사시간대엔 빈자리가 없고 바쁠 땐 3~4명이 동시에 음식을 만드는 등 장사가 잘 된다.이미 지난번에 먹고 실망했던 간짜장을 또 주문했는데 혹시 일 년 동안 맛이 좀 나아졌을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감 + 그럼에도 즉석에서 바로 볶아서 만들어주는 간짜장은 근처에서 여기 말고는 찾질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단맛이 강하고 춘장은 부족했는데 오히려 작년보다 짜장소스가 더 적어진 것 같았다.그래도 갓 볶아낸 신선한 양파의 식감만큼은 좋았다.짬뽕밥은 영업 종료가 한 시간 정도 남은 시간이라 하루 종일 끓여서 그런지 국물이 아주 진국이었는데 지난번 먹었던 짬뽕보다 훨씬 좋았다.하지만 여전히 오징어는 질겅거리는 대왕오징어 귀채 위주여서 하나도 안 .. 장안동 역대짬뽕 배달 장안동 역대짬뽕 본점 배달 후기.기본 짬뽕(역대짬뽕)이 1.2만 원으로 비싼 편인데 건더기는 가격에 비해 부실한 느낌이다.매운맛을 기본부터 1~7단계까지 총 8개 중 선택 가능한데 쓸데없이 과하게 쪼개놨다고 생각되고 8단계 매운맛을 일관되게 조절 가능한지도 의문이다.3단계 설명부터 '미치게 매운맛'이라고 써놨는데 낮은 단계에 비해 표현이 세서 감 잡기가 애매하고 결과적으로 3단계는 그렇게 안 맵다.불맛을 강조하는 거 치고는 불맛이 딱히 강한지 모르겠고 짬뽕맛은 그냥 무난하다.새우볶음밥이랑 짬뽕밥도 무난하게 먹을만하고 삼선간짜장도 맛은 나쁘지 않은데 물기가 많아서 간짜장이라고 보긴 어렵다. 을지로입구 초류향 을지로입구역에서 가장 가깝지만 시청, 광화문, 종각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 많다는 초류향에 가봤다.1989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화교 할머니부터 3대째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 보통 수 십 년 된 중식당들이 오래된 노포 감성을 의도적으로 유지하는 것과 달리 여긴 모던하고 깔끔하다.보통 중국집에서 보기 힘든 대만 요리인 파리머리볶음(창잉터우)을 먹고 싶어서 간 거라 파리머리볶음, 마파두부, 마늘새우로 구성된 2인 세트 메뉴를 주문했는데 많이들 시키는 메뉴라 그런지 5분 만에 나온다.먼저 파리머리볶음은 마늘종과 돼지고기 그리고 파리머리처럼 생겨서 이 요리의 이름이 된 발효콩을 두반장, 굴소스 등에 볶은 건데 마늘종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고 짭조름하면서 매.. 천미향 성수점 회사 회식으로 가서 저녁 특선 코스를 먹었다.매장이 꽤 크고 룸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단체 모임하기에 좋지만 식탁보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가 트렌디하진 않다.코스 첫 요리인 삼품냉채부터 접시에 물이 흥건한 것이 느낌이 안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음식들 맛이 보통이거나 그 이하였다.그나마 마지막 식사로 나온 짬뽕이 가장 나았다. 성수동 유향소 배달 맛은 무난하지만 면이 불어서 오는 건 피할 수 없었다. 면목동 중화루 배달 이사 온 지 10개월이 됐지만 아직 정착할 중국집을 못 찾아서 중화루란 곳에서 처음 주문해 봤다.우선 자체 배달이라 배달비가 무료인 건 좋았다.주문하려던 해물쟁반짜장 소짜가 9천 원인데 최소 주문금액이 1만 원이라 할 수 없이 1천 원 비싼 곱빼기로 금액을 맞췄는데 너무 많지 않을까 했던 우려와 달리 적당한 일 인분이었다.리뷰 이벤트로 군만두와 스프라이트를 보내주는데 190ml도 355ml도 아닌 500ml짜리로 통 크게 준다.(음료 선택은 불가)하지만 군만두는 리뷰 이벤트로 주는 것임을 감안해도 더럽게 맛없다.혹시 다음에 또 주문한다면 군만두는 보내지 말라고 써야 할 정도여서 한 입 먹고 다 버렸다.단무지도 상태가 심각했는데 무말랭이처럼 말리기라도 한 건지 물기가 하나도 없이 말라서 도저히 먹을 수가 .. 군자동 맛이차이나 이름이 좀 쌈마이해 보이지만 먹어 보면 정말 맛이 차이나는 중국집이다.세 번 가서 탕수육, 간짜장, 삼선짬뽕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특히 간짜장은 가짜 간짜장이 태반인 요즘 보기 드물게 양파 제대로 살아있고 기름지고 빡빡한 진짜 간짜장이다.짬뽕도 국물 칼칼하고 맛있는데 꽤 매워서 맵찔이들은 주의가 필요하다.주방장 내공이 느껴지는 상당한 맛집인데 지하철역에서도 멀고 접근성이 안 좋아서 더 못 간 게 아쉬운 곳이다. 영천시장 라이빈 몇 달 전 영천시장 초입에 새로 오픈하자마자 동네 핫플로 등극한 라이빈.식사시간대에는 항상 만석이라 못 먹다가 사람 없는 오후 3시쯤 가서 편하게 먹고 왔다.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지만 첫 방문이니 가장 기본인 짜장, 짬뽕, 탕수육을 주문했다.먼저 얼큰 고추짬뽕. 일반 짬뽕보다 천 원 비싼 걸 보면 청양고추만 추가된 것 같은데 문제는 하나도 안 맵다.청양고추를 넣다가 말았는지 얼큰 짬뽕인데 전혀 얼큰하지 않단 얘기.그리고 오징어가 대왕오징어인 데다 귀채가 많고 국물도 불향보다 오징어향이 더 강하게 나서 기대하던 맛은 아니었다.탕수육은 소스에 간장이나 케첩을 전혀 넣지 않았는지 투명한 게 좀 특이했는데 맛은 평범했다.튀김이 바삭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찹쌀 탕수육처럼 쫀득하지도 않은 애매한 식감인데 이런 튀김을.. 서대문역 복성각 배달로 두 번 먹어보고 맛있어서 매장에서 먹어보려고 찾아간 복성각.빌딩 지하상가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룸도 많아서 근처 직장인들이 회식 장소로도 많이 찾을 것 같다.딤섬 조리 공간이 따로 존재하는 것도 눈에 띄었다.마늘 탕수육 소짜랑 간짜장 곱빼기, 카스 한 병 주문.마늘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납작한 고기 튀김에 야채 없는 소스가 탕수육보다는 꿔바로우의 형태였다.고기 잡내 같은 건 없는데 소스가 너무 많은 데다 흠뻑 뿌린 상태로 나와서 식감이 바삭하지 않고 질척거리는 게 아쉬웠다.소스도 내입엔 단맛이 너무 강하고 마늘맛도 소스에 묻혀서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간짜장은 8천 원에 곱빼기 2천 원 추가인데 면 양이 상당히 많은데 비해 짜장이 너무 부족해서 더 달라고 했다.근데 더 달라고.. 서대문역 복성각 배달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하고 이름처럼 납작한 면을 사용하는데 도삭면 같은 느낌을 줘서 독특했다. 면을 비닐에 담지 않고 따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줘서 좋았고 해물도 꽤 푸짐하게 들어서 맛있었다. 짜사이를 주는 것만 봐도 식사 메뉴 위주로 배달만 하는 집이 아닌 매장에서 코스 요리 등을 취급하는 중식당임을 알 수 있다. 다른 날 간짜장을 먹어봤는데 다 떠나서 양파가 신선해서 좋았다. 요즘 간짜장 시키면 오래되고 안 좋은 양파를 쓰는지 질겅거려서 다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간짜장 먹으면서 양파 남김없이 싹 건져먹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일반 짬뽕도 먹어봤는데 삼선짬뽕에 비해 확실히 건더기는 좀 빠지지만 맛은 괜찮았다. 다음엔 매장에 가서 한번 먹어볼 생각이다. 성수동 짬뽕품격 뚝섬역 근처에 있는 중국집인데 원래 전설의 짬뽕 성수점으로 운영하다 프랜차이즈 계약을 종료하고 독립한 모양이다. 짬뽕이 메인인 만큼 홍합, 삼선, 고기짬뽕을 주문했는데, 전부 전설의 짬뽕에도 있는 메뉴들이다. 홍합짬뽕은 예전에 배달로 한 번 먹었을 때 홍합이 빈껍데기도 많고 건져먹을 게 없었었는데 여전히 비슷해 보였다. 삼선짬뽕은 홍합짬뽕보다 2천 원 더 비싸지만 건더기가 그만큼 충실하고 드신 분도 꽤 괜찮았다고 했다. 난 고기짬뽕을 먹었는데 일반적으로 고기짬뽕에 들어가는 등심이나 후지를 채 썬 유슬고기가 아닌 차돌박이가 들어간다. 그렇다면 차돌짬뽕이 정확한데 왜 굳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고기짬뽕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 해물베이스인 삼선짬뽕과 달리 국물이 사골베이스고 일반적인 짬뽕보다 좀 더 칼..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