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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커피 이것저것 사 먹어보고 있는데 레스트빈이나 곰곰커피 같은 거보다는 스벅, 폴 바셋, 일리 같은 브랜드가 그나마 낫고 로스팅 날짜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스타벅스 스프링 햇 글라스 선물 받은 쿠폰으로 커피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용 잔 사러 스타벅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한 곳에서 발견한건데, 알고 보니 2020 시즌 한정 MD란다. 햇 글라스가 뭔가 했더니 모자를 형상화한거라고.. 꽃 띠도 그래서 달아놓은 모양이지만 거추장스러워서 떼버림.
드롱기 Magnifica S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 ECAM22.110.B 쨈 이사 선물로 바친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원래는 가찌아 브레라를 사려고 했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한 두 달 사이에 가격이 10만 원 이상 폭등해서 다른 브랜드로 가게 됐다. 생각보다 100만 원 이하의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이 다양하지 않은데, 필립스는 커피 전문 브랜드가 아니어서 제외됐고, 밀리타는 디자인이 구려서 탈락, 그럼 결국 드롱기밖에 남지 않는다. 하이그로시 처리된 표면은 마음에 안 들지만 비교적 콤팩트한 크기에 간단한 조작, 분쇄도와 분쇄량을 13단계로 세밀하게 조절 가능한 부분이나 편하게 물을 넣을 수 있는 물통 등 기능이나 편의성 부분에선 흠잡을 데 없었다. 다만 분쇄할 때 그라인더 소음이 생각보다 조금 큰 편이다. 신나게 만들어 먹느라 한동안 커피숍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블루보틀 성수점 블루보틀 시그니처라는 뉴 올리언스를 먹어봤는데 예상대로 딱히 특별한 건 없었다. 스타벅스 더블샷에서 단맛을 뺀 것 같은 맛임.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비싸지만 분위기는 좋은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저녁 메뉴 맛있습니다.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일미락에서 고기 먹고 좀 모자라서 할아버지공장에서 콥 샐러드에 커피와 맥주 한 잔씩 더 했다. 넓고 쾌적하고 분위기도 좋은데 그만큼 가격은 비싼 편이다. 저녁엔 공연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한다니 기회 되면 저녁때 가는 것도 좋을 듯.
성수동 어반소스 솔직히 분위기때문에들 가는거지 커피맛은 가격에 비해 형편없다.빵도 보기보다는 맛이 별로임.개인적으로 맛은 어니언이 낫다고 생각.
왕십리 키커피 왕십리역 근처 9988병원 옆에 생긴 카페.아인슈페너가 맛있다고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크림도 많이 올려주고 맛있었다.SNS에선 이미 꽤 입소문이 났다고 하던데 인적이 많지않은 위치인데도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지 손님이 꽤 많았다.
[대만] 스타벅스 타이베이 101 딘타이펑에서 저녁식사 후 스타벅스에 커피 먹으러 감.케익이랑 빵들이 처음보는것도 많고 엄청 다양했는데 배불러서 먹고싶진 않더라.재밌는게 커피컵에다 한글로 인사말들을 써놨는데 자세히보면 맞춤법도 틀리고 엉성한게 아마 대만 사람이 직접 쓴 것 같았다.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오면 이런거까지하나 싶을수도 있지만 방문객을 기분좋고 유쾌하게 해주는 서비스라 좋아보였다.
[제주도여행] 스타벅스 제주용담DT점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 점심먹고 커피 한잔 하러 찾아간 스타벅스 제주용담DT점.용담 해안도로에는 스타벅스 말고도 카페들이 많고 그 중에는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곳들도 있지만 2박 3일동안 제주도의 '맛'에 실망과 불신만 쌓여서 차라리 검증된 프렌차이즈로 가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매장이 해안도로에 바로 붙어있어 탁트인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맛이 좋았다.
어니언 성수동 핫한 카페들 중 하나인 어니언.사무실에서 가까워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시러 들렀다.아메리카노가 4,500원인데 테이크아웃하면 2,000원 할인해 준다.커피맛은 산미가 강한 스타일로 신선하고 깔끔한편이나 별로 진하지는 않다.다음엔 빵 한번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