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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최근 먹은 것들 코로나 때문에 가급적 해먹거나 시켜먹고 있다.
팟타이와 부추전+사케 점심에 타논55에서 사 먹은 쌀국수가 별로여서 그날 저녁 해먹은 쨈표 팟타이. 새우도 엄청 크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팟타이 먹고 부추전에 사케도 한잔했는데, 2017년 팩사케 품평회에서 우승했다는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를 먹어봤다. 일반적인 사케 효모가 아닌 와인 효모로 발효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일반 사케와 달리 색이 노랗고 맛도 과일향이 나고 단맛과 신맛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사케는 향이나 단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한걸 좋아하는데 이건 좀 과실주 같은 느낌이 나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반면 쨈은 맛이 강하고 진해서 좋다고 아주 잘 먹음.
팟타이&카오팟 쨈이 만든 태국 음식들. 볶음밥인 카오팟은 재료의 한계로 별로 태국스럽지 않았지만(그래도 맛은 있음) 팟타이는 아주 제대로였다. 내가 좋아하는 닭가슴살과 새우를 듬뿍 넣어 더 맛있었다.
성수동 베트남 쌀롱 베트남 쌀롱에 오랜만에 가봤는데 무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음식 가격을 일부 내렸더라.가장 싼건 기본 양지 쌀국수인데 가격이 무려 3,900원.. 그렇다고 양이 아주 적거나 내용물이 부실하지도 않음. 조금 부족하다면 천원 더 비싼 곱배기도 있다.그전에 양지 쌀국수만 먹다가 최근에 돼지고기 쌀국수랑 숯불소고기 쌀국수를 먹어봤는데 돼지고기 쌀국수는 양지살 대신 돼지 등심을 올린것으로 뭐 맛은 비슷비슷하다.하지만 왜 돼지고기 쌀국수가 더 비싼지는 잘 모르겠음.그리고 숯불소고기 쌀국수는 역시 고기가 숯불소고기가 올라가는 차이인데 이건 좀 고기양이 심하게 적다.처음에 잘못나온줄 알았을정도로 아주 찔끔 넣어준다. 그래서그런지 숯불향도 딱히 안남.물론 쌀국수 한그릇에 9,000원~12,000원씩하는 프랜차이즈들보단..
성수동 반타이 성수 이마트 건너편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반타이 방문.팟타이는 치킨, 해물 선택 가능하고 난 치킨으로 먹었다.가격은 8천원으로 포메인이나 포베이등 여타 베트남 음식점들과 비교하면 저렴한편인데 그렇다고 허접하게 나오진 않는다.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음.소스맛이 딱히 뛰어나진 않은데 간이 짭짤해서 좋았고 면도 얇고 부드러워 식감 괜찮고 기름지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가끔 쌀국수 생각나면 갈만할 듯.
생어거스틴 여의도점 멤버쉽 가입하면 3만원 이상 주문시 메인 디쉬 하나를 무료로 주는 생일 쿠폰이 나온다.면 두개 시켜서 금액 맞추고 생일 쿠폰으로 느어 픽타이담이란걸 먹었는데 와.. 이거 완전 맛있다.소고기 육질은 그럭저럭 보통인데 양념이 예술. 짭짜름한 소스에 통후추가 어우러진 맛이 내 입맛에 딱 맞음.야채들도 딱 먹기 좋게 익혀 나오고 남은 소스에 밥 비벼먹고 싶을정도로 맛있게 먹었다.다음은 왕새우 팟타이.이게 여기 인기 메뉴중 하나라고 하던데 이날 먹은것중에 제일 별로였다.내가 아는 팟타이는 달달 볶아낸 국수인데 이건 뭔가 볶아낸 느낌보다는 비빔국수 같은 형태.면발도 쫄깃함과는 거리가 멀고 식감도 물컹물컹. 소스맛도 다른 두가지 음식의 맛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밍밍..왕새우 팟타이 이름답게 새우는 크더라.마지막으로 ..
포메인 포장 포메인이 포장도 된다는걸 처음 알았다.양파도 엄청 많이 싸주고 육수도 따로 한통 가득줌.하지만 맛은 역시 가서 먹는것만 못하다.
누들박스 엔터식스 한양대점 식당 투어.맛은 평범.건더기 부실.메뉴간 차이점 부족.
신사동 메콩타이 포메인만 신나게 가다가 메콩타이를 처음가봤다. 팟타이는 달달 잘 볶아지긴했는데 기름을 너무 없이 볶은건지 엄청 퍽퍽하다. 맛자체는 나쁘지않았는데.. 결국 쌀국수 국물을 몇숟갈 넣어서 먹음. 그리고 특이한건 엄마가 어릴때 반찬으로 자주 볶아주던 건새우가 들어있더라. 아마 향을 내려고 넣은것같은데 개인적으로 오히려 맛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었나싶다. 그리고 쌀국수는 갈릭 쌀국수로했는데 뭐 특별한건 없고 그냥 쌀국수에 마늘칲 뿌려나옴. 면발이 탱글한게 식감이 좋았고 국물도 진한게 괜찮았다. 하지만 고기는 포메인에서 편육으로 큼지막하게 나오는것과 비교되게 자잘자잘하게 들어있는게 마이너스. 싼가격도 아닌데 팍팍 좀 넣어주시지. 결과적으로 그럭저럭 먹을만했던것같다.
그릴 타이 왕십리 민자역사 빕스 옆자리에 있던 아이사누키 우동이 없어지고 한동안 비어있었기에 뭐가 들어오려나 했는데 그릴 타이라는 타이 요리점이 입점했다. 새로 생겼으니 어떤지 한번 방문. 들어오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갔었는데 오픈빨인지 대기자들이 좀 있었다. 메뉴는 팟타이랑 스테이크 몇가지로 심플함. 팟타이는 접시에 원하는대로 야채를 담아주면 그걸 가지고 볶아주는 방식인데 면 양이 좀 적다. 맛은 뭐 그냥저냥 평균적인듯. 스테이크는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려진 고기를 원하는대로 익혀서 먹는 방식. 가격이 저렴한만큼 고기질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맛은 뭐 무난한편이었지만 다른부분에서 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우선 처음 테이블로 안내를 받고 앉았는데 바빠서 미리 닦지 못했는지 앉은 이후에 종업원이 테이블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푸드코트 팟타이 고속터미널에 들린김에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한끼 때우게 됐는데 거기서 먹게된 팟타이다. 가격은 8500원이고 특이한건 접시를 하나 내주는데 숙주를 비롯해 버섯 야채등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담아서 주면 그걸 재료로해서 면넣고 볶아준다. 오, 이것이야말로 내가 원하던 스타일.. 우선 양파와 버섯을 적당히 깔고 내가 좋아하는 숙주를 미친듯이 쌓아서 줬다. 당근이나 녹색 풀들은 일체 생략! 그렇게해서 완성된게 저것이다. 아마 담는데도 고생했을듯. 보다시피 양은 내가 직접 담은그대로이니만큼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에비해 맛도 꽤 괜찮았다. 대충 한끼 때우려다 의외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됐다.
이마트 냉동 팟타이 이마트에서 사다 먹은 냉동 닭가슴살 팟타이. 태국에선 나름 유명한 제품이라던데 별기대 없이 싼맛에 사본건데 예상외로 훌륭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포장 사진과의 싱크로율도 우리나라 사기성 제품들보단 많이 양호하다. 닭가슴살이랑 숙주도 제법 들어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