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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종로빈대떡 왕십리점 몇 번 가본 곳이라 맛이 그냥 그렇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한양대 근처에 딱히 빈대떡 잘하는 집이 없다. 학교 앞이다 보니 가격 대비 양은 넉넉하지만 녹두김치빈대떡인데도 녹두 맛도 안 나고 김치 맛은 더더욱 안 난다. 빈대떡집 간판 걸어놓고 알탕에 오뎅탕에 오돌뼈, 닭도리탕까지 별의별 거 다 파는 곳이라 사실 그럴 만도 하다.
비오는 주말 부침개 투어 비오는날 왕십리 부침개 투어.먼저 한양 빈대떡.지나만다니다 처음 가봤는데 빈대떡 전문점이라기엔 메뉴가 너무 다양하다.일단 전 종류가 엄청난데다 전 외에도 제육볶음에 돼지 김치찌개에 알탕, 골뱅이까지.. 이쯤되면 전 전문점이라고 보기 힘들다.가장 기본인 녹두빈대떡을 시켜봤는데 역시나 우려했던대로 맛은 보통을 넘지 못하는 수준.녹두를 얼마 안넣었는지 녹두맛도 별로 안나고 특유의 질감도 거의 안느껴짐.그리고 기름이 심하게 많다.물론 녹두전이 원래 기름에 튀긴것에 가까울정도로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긴한데 이건 기름에 아예 절은 수준으로 빈대떡을 씹으면 기름이 베어 나올 정도였다.손님은 미어터지고 주문은 밀리고 메뉴는 갖가지고 하다보니 예견된 결과라고 할까..다 먹고 성에 안차 바로 종로빈대떡으로 갔으나 자..
녹두전 숙모표 녹두전.잘 먹었습니다~
왕십리 확꼬치네/종로빈대떡 원래 꼬치같은거 잘 안먹는데 지난주에 어디갈까 고민하다 좀 새로운곳에 가보자해서 가게된 확꼬치네.꼬치가 990원짜리랑 1500원짜리가 있는데 최소주문 15개 이상이란다.그래서 꼬치 15개 고르고 500두잔 시켰더니 2만6천원 나옴. 근데 돈 들어간거에 비해 먹을게 진짜 없었다.뭐 꼬치요리가 원래 그런거라 생각하고 맛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맛까지 없네.고기는 등심이랑 야끼니꾸를 2개씩 시켰는데 뭐가 틀린지 전혀 모르겠더라. 그냥 똑같아 보임. 심하진 않았지만 고기에서 냄새도 좀 나고. 새우는 맛은 괜찮았는데 사이즈가 작아도 너무 작았다.하이라이트는 토마토 베이컨이었는데.. 사진으로 다시봐도 참 어이가 없는 모양새. 저렇게 해놓고 무슨 깡으로 베이컨 이란 단어를 붙인걸까. 당연히 베이컨 맛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