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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ime/gundam,plamodel

[HG] 드라고나-1 리프터-1

박스샷. 박스 아트에 D-2, D-3를 그려넣는 희망고문도 빼먹지 않는다.
런너샷. 퍼스트 건담을 연상케 하는 컬러 배색.
스티커는 눈과 센서 그리고 실드의 숫자 1이 전부.
모자 챙(?) 부품을 애니 오프닝 느낌의 A1과 노말한 A2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체적인 조형이 일명 바리고나라고 불리는 오프닝 작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A2로 선택.
몸통 프레임.
HG에선 보기 드문 프레임에 장갑을 입히는 조립 방식.
팔 프레임.
팔 장갑 부착. 주먹 손에서 어쩔 수 없이 HG급인 게 티가 난다.
상반신 완성.
다리 프레임.
스티커로 때울 것인지 분할해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됐던 다리의 빨강, 파랑 띠는 깔끔하게 색분할 해줬다.
드라고나-1 완성.
조형이나 프로포션 모두 마음에 든다.
리프터-1
리프터 장착 준비.
리프터 장착. 뒤로 자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꽤 안정적으로 서 있는다.
리프터 날개는 접을 수 있다.
실드의 숫자 1은 도톰한 플라스틱 스티커로 일반 호일씰보다 퀄리티가 좋다.
무장들.

 

한정판인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엔 일반판으로 발매됐지만 물량도 적고 구하기 어려워 사실상 한정판이나 다름없는 제품이다.

나도 2022년 발매 당시 반다이몰 예약 놓치고 품절 문구만 보면서 스트레스받다가 알리에서 구입했다.

퀄리티는 HG에서는 최상급 수준으로 핵심 포인트인 다리의 빨강, 파랑 띠를 비롯해 색분할이 거의 완벽하고 레이저 소드 및 레일 건 등 충실한 무장, 원작 디자인을 따르면서도 모던한 조형과 프로포션을 모두 갖췄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구멍 난 무장 손 외에 멀쩡한 포즈용 손 하나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 듯.

어릴 때 아카데미판 드라고나를 만들었던 추억이 있는 세대로서 수십 년이 지나 고품질로 리뉴얼된 드라고나를 다시 만드는 경험은 큰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한정판으로 발매된 드라고나 3의 예약구매를 놓쳐서 또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